퇴임 3년 미만 지역본부장 출신 유력설도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지난 달 29일 퇴임한 이재관 전 전무이사 후임 인사가 오는 12일 농협중앙회 대의원대회에서 결정 난다.6일 농협중앙회 홍보실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사추천위원회가 열렸으나 한차례 더 열어 후보를 확정짓는다는 것.이에 대해 농협중앙회 한 관계자는 “전무이사는 농협중앙회 실무의 총괄책임자이자 실세로 누가 후임으로 올지 초미의 관심사”라고 내부의 분위기를 설명했다.그는 4일 열린 인사추천위에서 논의된 내용에 대해 “퇴임한 지 3년 미만의 지역본부장 출신으로 후보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조심스럽게 전하며 “그렇게 영역을 좁히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다른 관계자는 “4일 열린 인사추천위에서 6
농협중앙회의 사업구조개편 작업을 추진할 각 위원회가 확정됐다.농협중앙회는 26일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와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의 출범 현판식을 갖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한 첫 번째 회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관계부처, 농업인단체, 학계, 언론계 등으로 구성됐고, 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 26명 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 15명이다.사업구조개편준비위원회는 개정 농협법 부칙 제2조에 따라 설치됐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제지주회사, 금융지주회사 출범 준비 등 사업구조개편 추진 전반에 대한 자분과 의견 수렴을 맡게 된다.경제사업활성화위원회는 개정 농협법 부칙 제5조에 따라 설치됐으며 경제사업활성화 계획수립에 필요한 자문과 의견수렴을 맡게 된다.특
12일 전국의 농협은행이 멈췄다. 인터넷뱅킹이 멈췄고 은행창구도 거래가 중지됐다. 곧 은행업무가 정상화 될 거라는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안일한 대처 속에 초유의 전산망 마비사태는 열흘이 넘게 진행 중이다.그런데 이번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의 사태 수습과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농협중앙회 회장의 부적절한 언사와 지역농협의 부담은 안중에도 없는 대고객 사은행사가 그것이다.최원병 회장 “내 잘못 아니다” 14일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대국민 사과문’을 읽어내려 가는 기자회견장에서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전국농업협동조합노동조합(전농노, 위원장 민경신)은 19일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면서 이 같은 최 회장과 임직원들을 향해 “몰염치 하고 문제 해결의 의지가
당진군과 지역 농축협이 공동으로 설립한 산지 농산물 유통센터와 학교급식 지원센터가 지난 15일 당진군 소재 시곡농공단지에서 조봉현 당진군 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지역농협조합장과 군수, 군의원, 국회의원, 충남도 농산국장, 농협 충남본부장, 당진교육지원청장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농민.시민단체들과 함께 학교급식 운동본부가 주관한 주민청구 조례에 의거해 설립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연면적 6,567㎡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농산물 선별기, 저온저장고, 신선편의시설등에 사업비 182억원을 들여 14개월 만에 문을 열게됐다. 조례에는 직영토록 돼 있으나 당진군은 연건 상 시설 운영을 14개 지역농.축협에 맡겨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안희정 충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3일 협회 회의실에서 회장단 및 협회추천 진흥회 이·감사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목장원유가 조기 현실화를 위한 활동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 지회장 중심으로 ‘목장경영 안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되 대책위내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효과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전 낙농가 대상 기금 거출(리터당 2원씩 1달간 공제), 동의서 징구 등 지역별 실질적인 참여방안을 대책위에서 마련,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간담회를 조기에 추진해 생산자 공동 입장을 발표하고, 원유가 현실화를 방안 논의를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 소집요구서’를 검토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황수진 기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적용 1호 업소를 지난 11일자로 지정했다.식용란수집판매업 1호 HACCP지정 업소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조합장 오정길)이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1,900평 규모의 업체로, 원란을 선별 및 포장하여 대형 유통업체 등 납품하고 있다. 석희진 원장은 지난 11일 제 1호 HACCP적용 식용란수집판매업 지정서를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 박세홍 센터장에게 전달하고 제1호 지정 식용란수집판매업으로써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이 아닌 개인에 대한 자금지원은 특혜” 논란 일어지역농협 조합장이 임기 중 불의의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체계적인 보상장치가 마련된다.농협중앙회는 지난 달 31일 ‘전국조합장상조회’를 구성·운영한다는 공문을 전국 지역본부와 농·축협 등에 일괄 발송했다.공문에 따르면 “각종 사업추진 및 농정활동 등 조합장의 역할과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상장치 마련 및 상호일체감 조성 등을 위해 ‘전국조합장상조회’를 구성·운영하고자 한다”며 상조회 도입 취지를 감안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또 상조회의 배경에 대해 △조합장의 역할과 위상에 상응하는 체계적인 보상장치 마련 △유가족에 대한 생활안정 장치 필요라고 명시했으며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재임 조합장은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10만원을 납부하게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식용란수집판매업 HACCP적용 1호 업소를 지난 11일자로 지정했다.식용란수집판매업 1호 HACCP지정 업소는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조합장 오정길)이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위치한 1,900평 규모의 업체로, 원란을 선별 및 포장하여 대형 유통업체 등 납품하고 있다. 석희진 원장은 지난 11일 제 1호 HACCP적용 식용란수집판매업 지정서를 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계란유통센터 박세홍 센터장에게 전달하고 그간의 노력을 치하한 후, 제1호 지정 식용란수집판매업으로서의 명예를 지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농협이 농산물 판매와 금융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전국 258개 농촌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으로 지원했다.농협은 11일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지농협 출하자금 전달식’을 갖고 산지농협에 농산물 출하자금 1,200억원을 지원했다.이날 전달된 농산물 출하자금은 송파, 관악, 강동, 동서울, 남서울농협, 서울축협 등 서울시내 18개 도시농협에서 각각 20억원에서 140억원까지 자발적으로 조성한 금액이다. 농협에 따르면 2004년 259억원 조성한 이래 최대 규모라는 것.이로써 서원농협, 경북 울릉농협, 충남 예산축협 등 258개 산지 농·축협에 무이자로 지원되어 농산물 출하자금으로 사용된다. 산지 농협은 지원 받은 금액에 해당하는 농산물을 향후 서울지역 농협으로 출하
농협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에서 이덕수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농협 조합장, 시군지부장, 연합사업단 단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산지유통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서는 농협의 농산물 산지유통 추진경과 및 미래비전이 제시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추진 결의와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회 등이 이어졌다.특히 농협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농협의 농산물 산지유통관련 비전인 ‘산지유통 1520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선포식을 통해 농협 중심의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해 2015년까지 △공선출하회 2천개소 육성 △연합사업 판매물량 2조원 달성 △품목광역연합 20개소 육성
지도·교육사업은 농협의 꽃이라고 해도 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다. 농협의 수익구조가 잉여를 남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예비비를 제하고 나면 지도·교육사업에 사용해야 하는 구조다. 지도 교육 사업의 범위가 넓어서 생산지도비, 영농자재 지원비, 등의 영농지도비를 비롯해 생활지도비, 교육비, 보급 선전비, 조사연구비 복지지원비의 항목으로 나뉘어지고 유통지원비, 재해지원비, 특색사업지원비 등의 환원사업비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회원농협의 지도사업비는 상당히 미미한 양이었다. 또한 지도교육 사업비의 쓰임새를 보면 영농자재지원비 등 직접영농에 지원하는 비율이 가장 높고 환경지도비, 협찬비, 행사지원비, 연찬회비등 교육과 관련한 간접생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후생복지부분인 의료검진이나 산악회지
한국농정신문은 지난달 30일 정읍에서 지역농협 이·감사, 대의원들과 함께 지역조합 교육지원사업비의 문제점에 대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지원사업비가 조합장들의 생색내기로 전용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조합 간부들이 조합원들을 관리하는데 쓰이고 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따라서 좌담회 참석자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협중앙회가 교육지원사업비의 구체적인 사용처를 규정해 지역조합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취재 결과 이러한 내용은 전국적인 현상이었으며, 따라서 구체적인 농협 이름은 공개 하지 않았다. 이날 열린 좌담회를 지상중계한다.■ 일 시 : 2011년 3월 30일■ 장 소 : 전농 정읍시농민회 사무실■ 사 회 :
지역농협 전체 예산 중 21.4% 비중농협중앙회, 보다 세부적 기준 제시해야조합원이 예산 편성에 적극 나서야지역농협의 교육지원사업비는 해마다 증가추세에 있다. 농민조합원들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농협의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어 자연스런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봤듯 교육지원사업비의 예산 증가가 농민실익과 직접 연관되기에는 거리가 멀다.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지역농협의 전체 사업비 중 교육지원사업비는 평균 21.4% 수준이다. 이 20% 중에서도 교육과 순수한 실익지원 사업만 가려낸다면 과연 조합원 1인당 협동조합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얼마나 누리고 있는 것일까? 협동조합 정신에 따라 조합을 운영하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는 충북지역의 한 조합
지역농협의 사업비는 크게 판매관리비와 교육지원사업비로 나뉜다. 판매관리비는 지역농협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으로, 인건비성 지출이 가장 많다. 반면 교육지원사업비는 ‘농민조합원 몫’으로 지원되는 비용으로, 특히 영농과 직접 관련되고 조합원 실익증대를 최우선 고려한다는 지향성이 있어 이름만 들어도 반가운 사업비가 아닐 수 있다. 그런데 농민조합원들은 교육지원사업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조합원 실익증대’와 ‘영농과 직접 관련된’ 사업비용인 교육지원사업비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본다.늘어나는 교육지원 예산, 농민 실익도 늘어가나?최근 물가가 폭등하면서 농사도 애를 먹고 있다. 농업경영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농가부담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를 감안해 농협중앙회에서는 교육지원사업비를 영농자재지원
지역농협의 교육지원사업비는 어떻게 사용되어야 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농협중앙회 2011년도 농축협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지침을 들여다 봤다. 이 지침에 따르면 교육지원사업비는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증대되고 영농활동과 직접적으로 관련되는 곳에 예산을 세우고 집행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교육지원사업비 집행원칙비생산적 사업 과감히 축소해야조합원 교육지원 사업비는 영농과 직접 관련된 부분에 중점 지원함으로써 조합원 실익증대를 도모하는 방 향으로 예산이 세워져야 하고 집행되어야 한다.농협중앙회의 2011년도 농축협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지침에 따르면 교육지원사업비는 1회성·행사성 및 비능률·비생산적인 사업은 과감히 축소 또는 폐지하고 영농자재 지원 등 실질 조합원 영농위주로 직접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협동조합과 일반 주식회사와 차이점은 크게 두 가지다. 주식회사는 주식 숫자만큼의 의결권을 갖는데 반해 협동조합은 출자 금액에 관계없이 조합원이 모두 동일하게 하나의 의결권을 갖는다. 또한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라는 특화된 사업을 하고 있는데 반해 주식회사는 이러한 사업을 인정하지 않는다. 일반 회사법인은 접대비나 기부금 등으로 회계처리가 되지만 협동조합의 교육지원사업비는 예외적으로 적용 되어 세금이 부과 되지 않는다. ‘교육지원사업’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구현하는 핵심적 사업이기 때문이다. 농협법에 의하면 교육지원사업은 ‘농업생산의 증진과 경영능력의 향상을 위한 상담 및 교육훈련, 농업 및 농촌생활 관련 정보의 수집 및 제공,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향상을 위한 교육ㆍ지원, 도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 사업이 분리 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 했다. 이는 농민 조합원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과제였다. 이를 관철하기위해 수많은 농민들이 농협과 정부를 상대로 지난한 싸움을 벌였으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농민조합원들의 요구는 협동조합의 원래 기능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중심으로 재편되어야 한다는 것이었고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보장되는 협동조합 간 연합으로 농민의 주체성과 협동성을 구현 하고자 함이었다. 그러나 신경분리는 현재와 무엇이 다른지 명확하지 않고, 신용사업지주와 경제사업지주라는 회사체로 개편함으로 심각한 협동조합 정신의 훼손을 가져왔다. 이는 이완되어가는 신자유주의 국제경제 질서와는 궤를 벗어나는 심각한 정책오류로 인식 한다. 일반 회사와 같은 효율성을 기본으로 하는 국제 경쟁력 강화
24일 농협중앙회는 서울지역본부(강동구 성내동)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청정축산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한우협회, 대한양돈협회, 대한양계협회 등 24개 축산관련 단체장과 소비자단체장, 농협 남성우 축산경제대표 및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청정축산운동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해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극복하기 위한 축산관련 종사자들의 실천운동이다.농협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자율적인 청정축산운동 분위기가 조성되면 축산업에 대한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재정 기자〉
농협중앙회의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에서 최종 처리됐다. 이에 따라 2012년 3월 농협중앙회는 신용지주회사, 경제지주회사 체제인 1중앙회 2지주회사의 새로운 조직으로 출범한다.그러나 17년의 긴 공방으로 농업계의 숙원이었던 농협법 개정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개악’ 이라는 비난이 들끓고 있다. 경제적 약자인 농민들을 위해 조직된 ‘협동조합 정신’은 사라지고 경쟁과 자본만 남았다는 개탄의 목소리는 왜 나오고 있는지, 개정 농협법의 문제에 대해 5회에 걸쳐 분석한다. ■ 개정 농협법, 농민은 없다농협법 개정안이 지난 11일 국회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됐다.2009년 국회에 상정돼 햇수로 2년의 진통 끝에
고창 나락값은 결국 4만3천원(40kg기준)이었다. 지난해 12월 20일(월) 농협조합장, 고창군농민회, 한국농업경영인 고창군연합회가 모여 진행한 나락값 협상에서, 농협은 4만3천원을 제시했고, 농민회는 4만3천원에 2월 추가협상안을 제시했다. 다음날 21일(화)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는 “나락값을 4만3천원으로 결정했다”며, 한농연 신연수 회장과 농민회 김용태 회장에게 통보했고, 12월 말 출하 농민에게 4만3천원을 지급했다. 그리고 지난 2월 동안, 추가협상은 이뤄지지 않았고, 협의회도 조직되지 않았다. 농민회 이인구 사무국장은 “우리는 4만3천원+추가협상안(2월)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농협측이 일방적으로 4만3천원을 통보했다. 결국 농민과 농협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나락값 협상은 끝나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