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 심포지엄’ 개최

  • 입력 2021.02.15 10:32
  • 수정 2021.02.15 10:35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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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17일 오후 2시 ‘농산물 도매시장 공익적 역할 재정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해 말부터 진행 중인 도매시장 개선 논의의 일환이다.

도매시장 경매의 독과점 문제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각계의 목소리를 수집하며 도매법인 관리 강화, 경매방식 개선, 대금정산조직 설립, 시장도매인제 실태분석 등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 개선안을 완성해 발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심포지엄 역시 공개적인 의견수렴 창구로서 의미를 갖는다. 주제발표는 송정환 신유통연구원 부원장(도매시장 출하농업인의 권익증진 방안)과 김성훈 충남대 교수(도매시장법인의 공공성 강화방안), 김기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장지원부장(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운영실태 평가)이 맡았으며 정부와 연구자, 생산자·유통인단체 대표 등 15명이 토론에 고르게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되 코로나19 방역상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농식품부 유튜브 채널(https://youtu.be/3Efkm1v0X5I)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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