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이철우)에 대규모 신품종 포도 수출단지가 조성된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 경북 농기원)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경북도가 육성한 신품종 포도 수출단지를 500ha 규모로 조성해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경북도는 포도 재배면적과 생산량 모두 전국 1위(재배면적 8,204ha, 전국 생산량의 56%)로, 국산 포도 수출액의 88.1%(2,709만달러)를 점유하는 대표적 포도 주산지다.경북농기원은 지난 10년간 수확기‧과피색‧모양 등 품종 차별화와 △해외 지급 로열티 경감 △특정 품종 홍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적색 포도 신품종 ‘루비스위트’와 ‘레드클라렛’을 집중적으로 육성·보급해 올해 중국·베트남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경북농기원은 적색이 행운과 복을 가져다주고 열정과 성실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경북농기원은 적색 포도 신품종 수출을 위한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경북농기원에 따르면 진한 적색 포도인 루비스위트 품종은 수확기가 8월 하순으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좋으며 노지 포도가 나오지 않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샤인머스캣 포도 장기저장기술이 수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늦어도 1월이면 마무리됐던 샤인머스캣 수출이 점차 2월과 3월을 개척해 가는 추세다.샤인머스캣은 수입 증가와 농가 고령화로 쇠퇴하고 있는 국내 포도산업에서 유일하게 분전하고 있는 품종이다. 특유의 높은 당도와 향미, 섭취 편의성으로 2010년대 중반 출시와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을 휘어잡았고 이내 해외시장에서까지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그러다 보니 재배면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2016년 278ha였던 샤인머스캣 재배면적은 해마다 1.5~2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상북도(지사 이철우)가 10일 오후 도청 화랑실에서 경북 농식품 수출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해 경북 농식품 수출 실적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오는 2024년 수출 물류비 지원 폐지를 앞둔 만큼 농식품 수출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김재수 경북농식품유통혁신위원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경북지역본부, 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 토론 1 / 양정석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수입농산물, 국내 농업 교란WTO가 출범하고 FTA가 추진되면서 우리 농민들의 숱한 저지투쟁이 있었지만, 정부는 FTA 확대 전략으로 직진했다. 농축산물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우리 농업의 구조도 변화됐는데, 2000년 403만1,000명이던 농가인구는 2019년 224만5,000명으로 20년만에 절반가량 줄었다. 또 65세 이상 고령 농민은 2000년 87만6,000명에서 2019년 104만6,000명으로 늘어났다. 이제 국민 전체 인구 중 농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 결과 경기도 내 8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중 최우수 단지 5곳, 우수 단지 3곳이 선정됐다. 도내 14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최우수 단지 5곳은 △화성포도수출협의회(대표 윤여분, 포도) △안성과수농협(대표 홍상의, 배) △평택과수농협(대표 신현성, 배) △우일팜(대표 정봉진, 토마토) △고양수출선인장작목회(대표 백병열, 선인장)이다. 우수 단지엔 △양주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국, 배) △김포시수출배작목회(대표 이호선, 배) △한국농원(대표 유병남, 파프리카) 등 3곳이 뽑혔다. 이들 8개 단지는 수출전문단지로 지정돼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인센티브를 7~10% 받고, 해외 선진 농업연구 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우리나라 포도가 중국으로 첫 수출됐다. 지난 4월 29일 한·중 포도 수출 검역협상 타결에 따른 1호 결과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22일 우리나라 포도가 과실류 중 중국에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 물량은 총 10.5톤으로 충남 천안 거봉 4.8톤, 상주 캠벨 5.7톤이다.그간 과실류는 검역상의 문제로 중국 수출길이 막혀있었으나 지난 4월 29일 한·중 포도 수출 검역협상이 타결되면서 수출물꼬가 열렸다.지난 22일 천안 포도 수출단지와 경북 서상주농협에서 각각 거봉 4,800kg, 캠벨 5,720kg 등이 부산항에서 선적돼 중국 상해를 통해 CP 마트 등 중국 슈퍼체인으로 향했다.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같은날 한·중 합동검역이 이뤄지고 있는 서상주농협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포도홍보관이 12월 2일에 개관할 예정이다. 충북 옥천에 위치한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열릴 개관식에는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관식에 이어 이 날 1시부터 4시까지 ‘포도수출 증대를 위한 고품질 포도 생산 방안’ 심포지엄이 충북포도산학연협력단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포도 켐벨얼리, 거봉을 수확한 후 이산화염소 훈증 처리로 부패와 탈립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포도는 수확 후 곰팡이 등 부패 미생물에 의한 품질저하 속도가 매우 빠른 과실로, 수확 후에는 이산화황(SO2)으로 훈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장기간 수송이나 수출 시에도 SO2 패드를 이용하여 과실 주변에 산재해 있는 미생물을 제어하고 있다.그러나 이산화황(SO2) 훈증 처리는 시설내 철재 구조물을 부식시키는 단점이 있는가 하면, SO2 패드를 장기간 이용시 포도가 과농도의 유황에 노출되어 장해를 유발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갖고 있는 이산화염소(ClO2)를 이용하여 포도 수확 후 훈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산화염소는 훈증
윤장배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지난달 25일 경기도 구리시 소재 인삼 수출업체인 (주)일화 회의실에서 서울경기 지역 농식품 수출업체들을 초청,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일화, 머쉬엠, 엘림무역, 알엔지, 이동주조, 한성식품, 삼건티엔엠, 화성포도수출협의회 등 8개 서울경기 지역 수출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해외시장에서 맛과 당도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경기도 화성포도 수출확대를 위해 경기도 및 aT 서울경기지사(지사장 정일만)가 본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섰다.aT 서울경기지사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포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현지시장 개척을 통한 포도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화성시 송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및 검역기관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포도수출협의회’를 열었다.지난 6월20일 제1차 회의에서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에 포도 수출계약을 가진데 이어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대미포도 수출검역 간담회’와 ‘국가별 수출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방향’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수출업체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포도수출 확대도모를 위한 방안 제시 등이 있었다.aT 서울경기지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세계적 명품인 화성포도 수출확대를 위해 경기도 및 aT 서울경기지사(지사장: 정일만)가 본격적인 수출지원에 나섰다.aT 서울경기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와 공동으로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수출업체 및 생산자 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수출시장 다변화와 현지시장 개척을 통한 포도수출 확대를 위해 ‘포도 수출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포도 수출시장 다변화 및 효율적인 수출시장 분할’을 통해 수출업체간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포도수출 확대도모를 위한 방안 제시 등이 제시됐다.이어 생산자와 수출업체 간에 ‘포도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미국, 동남아 등에 5백20톤을 수출키로 했다. aT 서울경기지사 김영범 차장은 “특히 미국·동남아 등 해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