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마트에서 장을 보다 보면 다양한 식품 인증 중 HACCP 인증이란 게 눈에 많이 띕니다. 이 인증은 어떤 의미를 갖나요?A: 처음 맞닥뜨리면 어떻게 읽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죠? HACCP은 ‘해썹’이라고 읽습니다. 우리말 이름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입니다.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영문 약자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중점 관리하는, 즉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관리체계입니다.HACCP 인증을 받으려면 업체의 환경에 맞게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시 대전충남양돈농협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을 진행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2003년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0월엔 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직영식육판매장 8곳이 HACCP인증을 받았다. 4월부터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고자 HACCP전담조직을 구성해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했다.장기윤 인증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대전충남양돈농협은 국민에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해썹)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와 인증이 의무화되지 않은 축산농장과 축산물 가공장 및 판매장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8일 농축산·식품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해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널리 알리기 위한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기자단이 방문한 곳은 강원도 평창의 ‘대관령한우’. 지난 2014년 안전관리통합인증제(통합해썹)를 제일 처음 받은 곳이다. 통합해썹은 현재 축산물에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부터 농장, 도축·집유, 가공, 운반·보관, 판매까지 축산물이 판매되기까지의 전체 과정에 대한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맛 좋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은 기본. 농가 소득을 보전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한우농가들이 따로 또 같이 힘을 모으고 있다. 5회에 걸쳐 전국 각지 한우조합의 운영방식과 철학, 발전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농가에는 우리만의 브랜드를 붙여 잘 기르도록 돕고 우리는 잘 팔아주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합니다.”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정찬주, 녹색한우)은 전라남도 지역 8개 축협(△강진·완도 △나주 △목포·무안·신안 △영광 △영암 △장성 △해남·진도 △화순)이 공동으로 출자해 만든 한우 브랜드다. 2007년 협의회를 거쳐 2008년 처음 출범한 후 2009년 12월 농협법에 따라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생산단계 축산물 HACCP 컨설팅 사업이 인증제를 도입하며 변화를 맞았다. 민간 HACCP 컨설팅 업체를 향한 농가의 불만을 잠재울지 주목된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달 23일 올해 생산단계 축산물 HACCP 컨설팅 수행업체 인증 결과를 공고했다. 컨설팅 업체 인증제는 올해 첫 도입됐으며 5개 권역에서 10개 업체가 유효기간 3년의 컨설팅 수행업체 인증을 획득했다. 농식품부는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주관 아래 5개 권역에서 농장분야와 축산물영업장분야로 나눠 컨설팅업체들의 인증신청을 받아 심사했다.컨설팅 수행업체는 앞으로 축산물 HACCP 컨설팅 추진상황과 결과 보고서를 시·도 및 인증원에 제출해야 하고 농장과 영업장이 인증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안성마춤한우가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해 황금마크를 달고 소비자를 만나게 된다.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2014년 8월), 전남 함평축협의 함평천지한우(2016년 9월)에 이어 한우브랜드 중에서는 3번째다.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6일 안성마춤농협의 안성마춤한우 브랜드가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황금마크인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 가공과 유통,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HACCP 인증을 이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제도로, 단계별‧독립적으로 운용돼 농장에서 판매까지 인증이 유지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유통 차별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축산물인증원)이 HACCP 인증을 축산물 운반분야에서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4일 전북 익산시 ㈜하림 본사에서 운반업 HACCP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하림과 계약한 HACCP 미인증 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엔 9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HACCP인증 정보를 공유했다.축산물인증원은 이날 설명회에서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고시 개정사항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소개했으며 운반업 HACCP 운용 시 착안사항과 업체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한 운반업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HACCP 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손현기 축산물인증원 호남지원 가공유통팀장은 “업체에서 H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하림(대표이사 이문용)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육계 브랜드로는 최초.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인증원)은 지난 12일 전북 익산 하림 본사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안전관리통합인증은 업체나 농장이 가축 사육에서부터 축산물 처리·가공·유통·판매 등 모든 단계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하림은 대표적인 육계 계열화업체로 탄탄한 사업기반을 다져 유력한 통합인증업체 후보로 꼽혀 왔다. 지난해 10월 인증원과의 MOU 체결 이래 인프라를 정비, 이번에 통합인증을 받게 됐다. 평창영월정선축협(한우), ㈜현대그린푸드(유통), 무지개영농조합법인(돼지), ㈜계림농장(산란계)에 이어 5호째다.김진만 인증원장은 “국
산란계 분야에도 처음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이 이뤄졌다. 누적 4호째.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전무이사 황성휘, 인증원)의 통합인증 사업이 점차 분야를 넓히며 궤도에 올라서고 있는 모습이다.안전관리통합인증제는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업소 또는 농장에 대해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제도다.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해썹 인증을 받는 이른바 ‘해썹체인’이다. 지난해 7월 31일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의 ‘대관령한우’ 브랜드가 첫 발을 내디딘 데 이어 12월 22일 (주)현대그린푸드(대표이사 오흥용)와 무지개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수)이 이어 인증을 받았다.이번 인증업체는 충남 아산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계림농장(대표 홍성
축산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인증을 거치는 ‘HACCP체인’ 판매장이 국내에서 최초로 탄생했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 시행과 더불어 축산물 안전성 향상의 시발이 될 전망이다.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조규담)은 지난해 6개 브랜드경영체와 HACCP체인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 가운데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은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김영교)의 대관령한우가 처음으로 체인 구축을 완료했다. 이로써 대관령한우는 생산-도축-가공-운반 및 보관-판매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HACCP 인증을 거치는 국내 제1호 HACCP체인 판매장을 갖추게 됐다.오는 31일부터 HACCP체인 관리체계를 공인할 수 있는 안전관리통합인증제가 시행되면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와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정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