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사적인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통한 화훼농가 지원, 345만여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공급, 농업재해 피해복구에 7,730억원의 무이자자금 투입, 농촌 인력 154만명 중개, AI 재해자금 450억원 지원.지난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현황보고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농협도 우리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공개한 범농협의 지난해 사업 결과 수치들이다.하지만 이 회장의 인사말에선 최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LH 직원들의 농지 투기에 있어 북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코로나19 여파가 농어업으로 번지는 가운데 전라북도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전북도는 지난 20일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제1회 추경예산 긴급 편성 △농산물 소비촉진 운동 전개 △농촌 인력수급방안 마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전북도는 도내 농촌·농업인 단체 등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1,000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했다. 더불어 초미립자 살포기, 방제약품 구입비 8,000만원을 추경에 긴급 편성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지난 14일 전북 전주시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시청 로비에서 꽃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었다. 가족과 연인에게 초콜릿 대신 꽃을 선물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다. 또 인사이동과 졸업시즌 등 주요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각종 행사시 꽃을 비치하거나 전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전국적으로 꽃 소비 활성화 붐이 일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도 공공기관과 기업 등 사무실에 꽃을 장식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산업의 부흥과 화훼농가를 위한 지원방안과 지원금을 마련한 곳도 눈에 띈다.경기도는 올해 △소비자 접근성 제고 △화훼 품질관리 강화 △건전한 화환 유통문화 조성 △화훼 수출확대 △꽃 생활화 홍보 등의 내용이 담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안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화훼류 선물용 실속상품 전시회'를 열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도매시장 거래량이 절화류 13%, 분화류 18%로 줄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선 “꽃은 비싸다”는 통념을 깨고 저렴하면서도 가치있는 상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춘 농해수위원장은 “행사용 꽃소비가 아니라 생활속 꽃 소비 문화가 확대되는 것이 하나의 해결책”이라며 책상 위 꽃 하나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에 꽃향기가 넘쳤다. 김영춘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농해수위 회의장을 꽃바구니로 단장하는가 하면 국회 각 상임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등 화훼산업 지원군으로 활약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타격 입은 화훼 농가·유통업계 지원의 뜻이 담겨있다.김영춘 위원장은 지난 25일 시작된 농해수위 회의장에 두 개의 꽃바구니를 장식하고, 다른 17개 국회 상임위원장실에는 꽃다발 선물을 보냈다.김 위원장이 마련한 꽃바구니와 꽃다발에는 일상적인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꽃이 좋은 날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이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타격을 입은 국내 화훼 농가와 꽃집, 유통업계 등 화훼산업을 지원하려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장장 권오엽)은 전국민 꽃 생활화 확산을 위해 꽃꽂이 일일 무료강좌 운영비용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국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모든 기관이다. 일일강좌를 위한 강사료 전액과 재료비 일부가 지원되며, 수강생은 각 1만원의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30개 기관에 한한다.aT화훼공판장은 지난 2000년부터 생활꽃꽂이 강좌를 운영, 15년간 1,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해 왔다. 권오엽 화훼공판장장은 “그동안 양재동 소재 aT화훼공판장에서만 진행해오던 꽃꽂이 강좌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생활속 꽃소비 문화 확대를 통한 화훼산업 활성화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꽃꽂이 일일강좌 지원에 관
연말을 앞두고 동절기 출하 중인 화훼농가들 표정이 밝지 않다. 화훼농가와 유통인들은 불경기로 인해 꽃소비가 줄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국화는 중국·동남아산이 수출시장을 추격 중이고, 원전사고 여파로 일본 수출물량도 내수로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화환용으로 쓰이는 거베라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2~3년 전부터 등장한 조화에 가격경쟁력이 밀린 생산농가와 상인들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또 화환 재사용으로 생화 판매에 타격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런 어려움은 비단 화훼 한 품목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금주의 대표 품목’을 통해 만난 농민들은 하나같이 생산비조차 못 건지는 현실에 고통을 호소했다. 본인 인건비는 당연히 셈하지 않게 된 농민들은 희망은 차치하더라도 농사를 계속 지을
이웃 일본의 지진·해일 피해가 핵공포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농업계도 영향이 미치고 있다. 파프리카, 절화류 수출 ‘불안한 나날’국내 시장 가격 교란 우려도일본의 대지진에 국내 농산물 수출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파프리카와 스프레이 장미류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피해상황과 대책에 대해 관계단체에 문의를 했지만 “불안한 상황이다”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어 하루살이 심정”이라는 말과 “지금은 상황을 지켜볼 뿐”이라는 입장이 주를 이뤘다. 18일 관련 단체들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열리고 있는 대책회의에 참석하거나 자체 대책회의를 열고 있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파프리카를 일본에 수출하는 전북 지역의 ㄴ사는 “일본 수출에 당장 큰 타격이 발생한
농림부가 주관하고,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가 주관한 제1회 농림부장관배 생활플라워디자인 경연대회 및 특별강연회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 생활속에 꽃 문화확산을 위해 실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적 장식성에 치우진 경진대회를 지양하는 대신, 국내신품종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생활꽃꽂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경연대회에서는 플로리스트 전문가 부분 외에 일반인 부분도 포함되어 진행됐으며, 특히 국내에서 육성된 장미, 국화, 백합, 거베라의 신품종이 소재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또한, 경연대회와 아울러 특별강연회와 화훼관련 전문가들의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강연에는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