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가 주관하고,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가 주관한 제1회 농림부장관배 생활플라워디자인 경연대회 및 특별강연회가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과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국민 생활속에 꽃 문화확산을 위해 실 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예술적 장식성에 치우진 경진대회를 지양하는 대신, 국내신품종을 활용한 실용적이고 일상적인 생활꽃꽂이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경연대회에서는 플로리스트 전문가 부분 외에 일반인 부분도 포함되어 진행됐으며, 특히 국내에서 육성된 장미, 국화, 백합, 거베라의 신품종이 소재로 사용됐을 뿐 아니라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전시회도 함께 개최됐다.
또한, 경연대회와 아울러 특별강연회와 화훼관련 전문가들의 학술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특별강연에는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이 ‘꽃으로 보는 한국문화’에 대해 발표했으며, 교양강좌로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김광진 박사의 ‘꽃과 실내환경’, 서울교육대학 곽혜란 교수의 ‘꽃과 건강생활’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행사당일 오후에는 aT센터 광장에서 ‘꽃다발 시민증정 이벤트’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