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지난 1일 화훼농가를 대상으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진).‘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화훼농가 조합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대출 만기는 1년 이내이다.농협 상호금융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수요 및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저리대출을 통해 완화된 기준으로 영농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수협·산림조합 비상임조합장의 4선 연임을 제한하는 법을 발의했다. 이른바 ‘농협·수협·산림조합 변화·쇄신법’이다.윤 의원은 지난달 26일 농협·수협·산림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집행 권한의 분산을 위해 조합장과 이·감사 등 주요 임원의 임기를 연속해서 12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농협법」·「수협법」·「산림조합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선 농협·수협·산림조합 상임조합장의 경우에만 두 차례의 연임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연임 제한이 없는 비상임조합장도 상임조합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북도는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2021년도 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 대상지로 옥천군과 진천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유휴시설활용 창업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미활용 유휴시설(지자체가 소유하고 있거나 10년 이상 임차해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청년‧귀농귀촌인 창업공간이나 사회서비스 공간으로 활용해 농촌 일자리 창출과 활력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옥천군과 진천군을 포함해 전국에서 10개소가 선정됐고, 개소당 2년간 사업비 4억5,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을 지원받는다.옥천군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 충북농기원) 유기농업연구소가 유기농업인 양성을 위해 충북유기농업대학 교육생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충북유기농업대학 과정은 지난 2016년 전문유기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신설한 과정이며, 2020년까지 5년간 총 28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올해 유기농업대학은 기초 기술을 손쉽게 익힐 수 있는 일반과정과 실습형 문제 해결 중심의 실용화 전문기술 교육인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총 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교육 대상은 일반과정의 경우 도내 거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지난 1일 화훼 농가를 대상으로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은 화훼농가 조합원을 위해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 2.0%의 금리로 지원한다. 대출 만기는 1년 이내이다.농협 상호금융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 수요 및 거래량이 감소하는 등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특별저리대출을 통해 완화된 기준으로 영농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재식 농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상호금융이 모바일 플랫폼 ‘NH콕뱅크’의 700만 고객 달성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사진).기한은 이달 28까지로 ‘NH콕뱅크’ 앱 내 퀴즈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00명에게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모바일 쿠폰 등을 증정한다. 700만 번째 가입 고객에게는 의류관리기를 특별 제공한다.‘NH콕뱅크’는 쉽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2016년 7월 농협 상호금융이 선보인 간편뱅킹 앱이다. 출시 3년 10개월 만에 국내 간편뱅킹 앱 중 최초로 600만 가입자를 달성했다.지난해 12월부터 하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정부 스마트팜 정책의 현 주소를 조명하고 향후 농협이 추진해야 할 스마트농업의 방향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 올해 1월 계간 농협 조사연구에 실린 ‘디지털농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토론회’ 중계를 통해서다.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농협경제연구소의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토론회에서 ‘스마트농업의 현황과 농협의 역할’을 발제한 남기포 농협대 교수에 의하면 우리나라 스마트농업은 정부에서 2008년 추진한 시설 현대화 사업부터 출발한다. 이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 2020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이 지난달 28일 농협중앙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농협의 존재 이유는 농민’이라며 코로나19 농민조합원 대책을 촉구했다. 농민의길은 가톨릭농민회(가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친농연)‧(사)전국쌀생산자협회(쌀협회)로 구성된 농민운동 연대체다.농민의길은 이날 농협중앙회와 경제‧금융지주, 그 계열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대폭 상승해 임직원에게 막대한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농민들에 대한 대책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남도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불법 투기행위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한 토지이용 실태조사에서 법 위반이 적발되자 사후관리 강화 차원에서다.전남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도내 7개 시‧군 11개 지역 1,126만㎡ 중 실제 거래가 이뤄진 43건, 5만9,200㎡를 대상으로 토지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타목적 이용 1건(1,200㎡), 허가 후 토지 미이용 2건(각 1,800㎡) 등 법 위반 3건을 적발했다.전남도는 3건에 대해 이행강제금을 부과했고, 주거용으로 토지거래허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라남도는 26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제도) 실현을 위해 수목이 없는 산림 외 지역에도 대규모 숲 확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상쇄제도)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감축된 탄소량을 정부의 검증을 거쳐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1,000만 그루(3,000㏊)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는 등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의 일환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지난 22일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이해 농협 성남유통센터를 찾아 경제사업장 디지털 전환 상황을 점검했다. 성남유통센터는 농협 온라인사업에 있어 디지털풀필먼트센터(DFC) 시스템을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DFC 시스템은 온라인 주문을 처리하기 위해 기존의 오프라인 매장 내에 별도로 마련한 전용공간으로, 농협은 판매장·전시장·창고·배달센터를 결합한 점포형 DFC 형태를 성남유통센터에 선보였다.DFC 시스템은 고객이 농협몰(하나로마트 인터넷쇼핑몰)에서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직원이 매장상품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4일 농협 경제지주 농업·축산경제부문 대표이사 연임 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농업협동조합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 및 농협 경제지주 정관에 따르면 농업·축산경제부문 대표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주주총회에서 선임한다. 임기는 2년이나 연임 제한이 없다.윤 의원은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부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1월 12일 선임됐는데 농협중앙회장은 이 보다 늦은 31일 선출했다. 선출 시기로 인해 농협중앙회장과 축산경제부문 대표이사 간의 업무 연계성이나 업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농민회총연맹 협동조합개혁위원회(협개위)는 지난 20일 2차 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올해 활동계획을 논의했다(사진).전농 협개위는 회의에서 조직과 교육, 투쟁사업, 연대활동을 중심으로 한 올해 활동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조직사업에 있어선 도연맹이나 시·군별 미선임 협개위원장을 빠르게 구성하고, 위원장 구성이 어려운 지역은 활동가 참여 방식으로 협개위 운영 정상화를 위한 열린 운영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 전농 출신 조합장 모임과 교육을 중심으로 한 현직 이·감사 사업, 차기 조합장이나 이·감사 출
[기자수첩]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제3차 국무회의를 통해 설 명절기간인 지난 1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선물가액 범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한시적 상향하는 내용의「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사교·의례 목적에 부합할 때 받을 수 있는 선물의 효용범위를 한시적으로 조정한 것이다.이에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 및 기록적인 한파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영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서영광농협과 백수농협, 굴비골농협 등 전남 영광군의 3개 농협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의원총회를 서면 의결로 대체하며 조합장 임금 인상 등을 시도하자 농민들의 성토가 거세다.서영광농협의 경우 지난해 말 조합장 등 임원 보수 인상 등의 대의원총회 안건을 서면으로 의결했다. 5,700만원(월 480만원)인 조합장 기본연봉을 6,000만원(월 500만원)으로 4.17% 인상하고, 3,240만원인 성과연봉을 3,600만원으로 11.11% 인상하자는 내용이다(사진). 굴비골농협에서도 지난해 11월 같은 방식으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중앙회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부가의결권(조합원 수에 따른 지역농협별 의결권 차등 적용)을 전제로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 직선제 도입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전망이다.농식품부와 농협은 지난해 12월 31일 농협중앙회장 선출 방식을 비롯해 관련 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핵심은 부가의결권 적용을 전제로 한 직선제 도입 합의다. 협의에서 부가의결권 기준은 1년 이내에 시행령으로 별도 규정하기로 했다.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의 이번 합의엔 직선제 전환 시 회장 책임 및 권한 행사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연구원은 지난 17일 ‘농업보조금의 농가소득 안정화 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농업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농가소득의 불확실성 경감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에 의하면 공익형 직불제, 농민수당, 농민기본소득 등 농업·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소득지원 목적의 농업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다.소득지원 효과는 농가소득의 위험 경감 정도에 영향을 받는데, 농업보조금의 효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농업보조금 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납세자의 공감대를 형성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경기연구원은 지난 17일 ‘농업보조금의 농가소득 안정화 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농업보조금 지급으로 인한 농가소득의 불확실성 경감 효과를 분석했다.보고서에 의하면 공익형 직불제, 농민수당, 농민기본소득 등 농업・농촌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상하기 위한 소득지원 목적의 농업보조금이 증가하고 있다.소득지원 효과는 농가소득의 위험 경감 정도에 영향을 받는데, 농업보조금의 효과를 객관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검증하고, 농업보조금 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도출하는 것은 납세자의 공감대를 형성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충청북도는 18일 올해 1억4,56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부패방지용 장비인 신선도 유지기(플라즈마) 62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 등을 통해 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사업이다.과일, 채소 등 농산물은 수확 후 저온저장을 통한 신선도 유지가 관건이나, 저온저장고 저장 중 발생하는 에틸렌가스 등으로 숙성이 촉진되고 부패가 가속화해 저장기간이 줄어든다.신선도 유지기는 저온저장고에 농산물 저장 시 발생하는 곰팡이균, 부패균, 에틸렌가스 등 유해세균을 진공 자외선을 통해 살균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12일 ‘2021년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판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협 경제지주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GAP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GAP 농가 및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GAP 농산물 마케팅 교육, 온·오프라인몰 입점 및 특판 지원 등 판매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GAP 제도는 농업환경(용수, 토양 등)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