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육성한 난 품종이 이달부터 시장에 본격 출하돼 수입품종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는 6일, 자체 육성 팔레놉시스 ‘옐로우스타’〈사진아래〉 품종과 심비디움 ‘프리티페이스’ 품종을 이달 초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하여 시장에서 수입품종과 품질 대결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장에 선보이는 팔레놉시스 ‘옐로우스타’ 품종은 지난 10월에 시범 출하한 결과, 호평을 받아, 도입품종의 평균단가 5천3백20원에 비해 높은 가격인 주당 7천원에 판매돼 농가 보급에도 청신호가 커졌다.이번에 본격 출하되는 ‘옐로우스타’ 품종은 노랑색 바탕색에 바코드모양의 약한 무늬가 있는 황색계 소형종으로 꽃 중앙부위가 광택이 나며 고급스럽고 밝은 이미지가 특징
국내에서 생산되는 녹차 원료와 제품들은 모두 농약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가 지난달 10∼24일까지 15일간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의 녹차원료 및 제품에 대해 잔류 농약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잔남 보성군에서 50건, 경남 사천시 3건, 산청군 16, 하동군 16건 , 제주 16건 등 총 101건의 국내산 녹차원료 및 제품시료를 채취, 농약성분 150항목에 대한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2002∼2006년까지 5년동안 해마다 17∼45점을 표본으로 진행된 녹차 안전성 조사에서도 부적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농림부는 농관원의 잔류농약 조사결과 국내산 녹차가 모두 적합으로 나타난 것을 계기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재배가 쉽고 병해충에 강하며 대가 길고 갓 색깔이 진한 회색으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 느타리 버섯품종 ‘청산’〈사진〉을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강원도 버섯 재배면적(39㏊)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느타리버섯은 대부분 도입품종으로 세균성 갈변병에 취약하고 수량성도 낮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2년부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여 ‘청산’을 개발하고, 올해 1월 품종등록을 했다. 이번에 개발한 ‘청산’느타리버섯은 기존 품종인 ‘원형’과 ‘수한’의 장점만을 추출하여 육성한 품종으로 저온·다수성이며 내병성이 강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