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이무하 원장)은 지난 3일 오후 한식연 2층 대회의실에서 식품대기업 (주)농심(회장 손욱)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식품분야 요구(Needs)를 파악하고, 한식연 개발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교류회에는 한식연 이무하 원장을 비롯한 연구진과 (주)농심의 손욱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콩, 순무, 인삼 등을 이용한 식품가공기술과 기능성식품 음료 등에 대해 기술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식연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한식연과 농심간 공동연구 추진 및 기술이전 등이 확대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섯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 고유품종 개발 및 경쟁력을 갖춘 사철 안정생산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 주관으로 지난 11일 aT 센터에서 열린 '한국버섯 세계인의 식탁으로 한국의 버섯 품평회 및 심포지엄' 자리에서 유영복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과장은 '버섯산업 현황과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유 과장은 이날 "UPOV(국제식품신품종보호연맹)협약에 따라 모든 작목이 2009년까지 품종보호출원이 의무화 되므로 2010년 이후 심각한 품종(종균)의 로열티 문제가 대두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이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실제 우리나라는 느타리, 새송이, 동충하초 등 27개 품종이 등록되어 있지만, 가까운 일본은 2008년까
한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자의 운동성 및 남성호르몬이 증가하는 등 남성의 생식기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이 임상시험을 통해 증명됐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5∼10월까지 전북대 의대 기능성식품 임상시험지원센터를 통해 진행한 ‘한식 및 전통식품의 우수성에 대한 임상시험’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정상 정액소견군과 비정상 정액소견군 각각 10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서양식의 섭취에 따른 변화를 시험한 결과, 한식 섭취군에서 정자의 운동성 및 남성호르몬이 증가한 것으로 관찰됐다.또한 도시의 40∼50대 남성과 농촌의 40∼50대 남성을 대상으로 생식기능을 비교한 결과, 가공식품∼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적고 한식 중심으로 식사를 하는 농촌 남성들이 도시 남성들에 비해 생식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신현경)는 지난달 19, 20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건강식품: 과학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 및 우주식품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신현경 회장은 19일 기념식 축사에서 “경제성장과 과학기술의 비약적 발전에 힘입어 식생활이 영양과잉의 시대로 접어들었고, 소비자들은 식품의 건강기능성과 안전성 및 편의성에 대한 요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면서 “식품과학과 산업도 이러한 추세에 부응하는 연구 및 학술활동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나노기술의 이용, △기능성식품에서의 안전성 등 4개의 국제심포지엄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후원한 식품안전 열린 포럼을 비롯해 10개의 식품분과에서
전북도가 민선4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식품산업육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최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가 제안하여 농림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북은 이에 따라 식품산업 발전의 필수요건인 R&D의 중요성을 앞서 인식하여 올해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산업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단계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으로 식품 R&D분야에 7백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또한 그동안 농림부에서 대학이나 연구소 등과 직접적으로 추진하여온 농림기술개발분야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농림부 R&D 사업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경주한다는 복안이다.농림부 R&D 예산 투자는 올해 2천2백67억원에 이어 2010년 2천9백33
지방자치단체중 1개소를 선정, 내년부터 수출주도형 광역 식품 클러스터를 새로 조성하고 기존 시·군 단위로 추진 중인 중소 규모의 식품 클러스터를 2015년까지 1백15개소로 확대한다.농림부는 지난달 27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 클러스터 정책보고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향’을 확정, 발표했다.이 식품 클러스터 조성 방향에 따르면, 내년부터 국내외 식품 관련 기관과 연구소, 민간기업 등을 유치하여 식품 분야 국가 R&D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광역 식품 클러스터를 새로 조성, 육성키로 했다.광역 클러스터는 앞으로 미래 성장이 예상되는 고기능성식품, 발효식품, 친환경 안전기술, 포장·기자재, BT·NT 등 5개 분야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장차 세계 5대 식품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