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큰 틀에서 먹거리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정부 부처 간 연계정책을 진행하기 위해 국가푸드플랜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푸드플랜의 핵심은 역시 지역푸드플랜에 있다. 생산부터 소비·폐기까지 먹거리 순환은 실질적으로 지역단위 혹은 지역 간 관계에 의해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가푸드플랜도 궁극적으로는 지역푸드플랜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비중있게 수행하는 정책이다.푸드플랜은 필연적으로 공공급식을 중심으로 짜여진다. ‘먹거리 공적 조달’의 기본이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공공급식이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분야별 5개 농정개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지지부진한 농정변화에 다시 힘을 모은다. 문재인정부 1대 농식품부 장관인 김영록 전 장관의 개혁 기구가 장관 직속 농정개혁위원회라면 2대 이개호 장관의 개혁틀은 ‘농정개혁TF’다. 하지만 기대를 잔뜩 모았다가 흐지부지 끝난 농정개혁위의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청와대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가 없었던 농업정책이 최근 농정개혁TF라는 구심점으로 뭉치고 있다. 주요 농정 중 현안과 중장기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경기 농민들이 지방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선거 당시 다수의 후보가 해당지역 농민단체와 농업발전정책에 대한 협약식을 맺었고, 대부분이 당선된 터라 경기도 농업에 새로운 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돼서다.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자는 지난 5월 평택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평택친농연, 회장 공석찬)와의 농업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평택친농연은 △친환경농업 담당부서 신설 및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 △시장 직속 민관농정협치기구 설치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등을 제안했으며, 정 당선인은 전면 수용을 약속했다.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