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의 불은권역, 경기 가평의 묵안권역 등 45곳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농식품부는 시·도(시·군)에서 신청한 108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지확인조사 등 2차례에 걸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전국의 45개 권역을 올해 새로 추진하게 될 농촌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권역에는 기본계획수립 결과에 따라 2010년부터 5년 동안 40억∼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비가 지원된다.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오는 2017년까지 1천개 권역을 선정하여 개발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민간전문기관·지자체가 함께 권역별 5개년발전계획을 수립
치솟는 사료값에 휘청이던 축산농가들이 사료작물과 볏짚 등을 이용한 곤포사일리지 단지를 조성하여 생산비 절감의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김포낙우회 소속 5명의 축산농가는 작년부터 인천 청라지구에 사료작물을 재배하여 생산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누리자 최근 ‘친환경녹색곤포제조단지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곤포제조단지회 이윤재 회장은 “최근 2년간 평균 80% 이상 폭등하는 사료값으로 축산농가는 절망의 나날을 보냈다”면서 “그러나 몇십년 생업이 주저앉는 것을 그냥 볼 수 없었고, 타 지역 조사료단지 조성과정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지난해에는 김포축협이 경기도로부터 임차한 인천 청라간척지에 회원들과 함께 사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립산음자연휴양림 내에 치유의 숲 조성공사를 마무리 짓고 지난달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산음 치유의 숲은 건강유지 증진 및 보건 의학적 치유차원에서 산림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조성했으며, 향치유실, 세미나실, 사우나실, 의료보조기구를 갖춘 건강증진센터 1동과, 치유숲길, 물 치유 시설, 족압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음치유의숲 이용은 전화, 서면, 방문 등으로 20일 이전에 산음자연휴양림(031-774-8133)에 접수하면 되고 별도의 이용료 없이 체험이 가능하다.한편, 서울백병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공동연구 결과, 경증 우울증 환자를 숲속에서 걷게 했을 때, 4주간의 프로그램만
충남도는 ‘충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및 대도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우선 2월까지 도비 8천4백만원을 들여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산광빌딩 옥상의 대형 LED 동영상 광고와 KTX 열차 내 동영상 광고를 실시키로 했다.이어 3∼5월까지는 수도권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25대에 2천7백만원을 지원하여 도 브랜드 청풍명월과 15개 시·군의 대표 브랜드 쌀에 대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100개 브랜드 육성계획과 연계, 올해부터 2013년까지 연차적으로 4억원(2개소)을 투입하여 고속도로 주변에 통합RPC 공동브랜드 홍보탑을 설치, 충남도 1시·군 1대표 브랜드 15개를 함께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시농민회(회장 정진옥)는 지난 3일 천안시청에서 천안농협 25억 사기대출 관련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안농민회는 “천안농협이 지난 2006년 12월 25억원의 거액을 사기범들에게 날린 것은 단순 업무과실을 넘어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거액을 대출하면서 여신업무 기본도 지키지 않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협중앙회는 천안농협의 감사를 통해 관련 임직원에게 6억2천2백40만원을 변상토록 했지만, 천안농협은 제멋대로 자체인사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를 1억9천만원으로 감액했다”며 “일부 간부는 징계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후안무치한 행동을 보였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처럼 농협이 사기꾼에게 날린
전라북도의 학교급식 지원조례안이 통과된 이후 친환경쌀 학교급식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농산물유통주식회사의 친환경쌀 저가수매가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정읍시의 친환경쌀 학교급식사업은 정읍농산물유통주식회사가 사업주체로 되어 있고, 정읍농협이 수매 및 가공업무를 위탁받아 하고 있으며, 사업예산은 각 학교에 지원되어 학생들이 양질의 친환경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정부미와의 차액을 보전하고 있다. 학교에서 공급받는 친환경쌀 가격은 20kg에 5만3천3백30원(시중쌀가격 4만원, 정부미가격 2만3천8백20원)으로 유통회사가 높은 가격에 농가들에게 친환경쌀을 수매해 높은 가격에 각 학교에 납품하는 형태이다. 그 차액은 친환경쌀농가의 소득보전 명목으로 전북도와 정읍시 보조금 예산으로 지원되고 있다. (차액
▷부설 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 김용택 ▷농식품정책연구본부장 박현태 ▷농업농촌정책연구본부장 이동필 ▷글로벌협력연구본부장 권태진 ▷농업관측정보센터장 김정호 ▷산림정책연구실장 석현덕 ▷미래정책연구실장 김병률 ▷농산업팀장 성명환 ▷식품·유통팀장 최지현 ▷축산·환경팀장 김창길 ▷농업구조팀장 김수석 ▷지역산업팀장 김태곤 ▷농촌발전팀장 박시현 ▷북한·중국팀장 김영훈 ▷농업통상팀장 송주호 ▷아시아농업연구센터장 허장 ▷정보화팀장 김배성 ▷채소관측팀장 신용광 ▷과일·과채관측팀장 정은미 ▷축산·곡물관측팀장 허덕
장수농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장재영 군수, 장영수 도의원, 권광열 군의회부의장, 김종운 전북농협본부장, 한순태 전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대의원 등이 참석하여 2008년도 사업결산보고와 함께 창립3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창립 38주년 기념식에서는 농협발전 공로로 장수군 이성식 농업소득과장, 농산물품질관리원 배진태 씨, 이양우 영농회장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최학선, 권희상, 강진구 씨 등에게 영농회장 표창이, 정진자, 강해경, 박성남 씨 등에게는 부녀회장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장수농협은 이날 결산보고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20% 성장을 하여 총자산이 1천9백23억으로 증가했으며, 6억5천9백만원의 환원사업을 실시하여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었다고 밝혔다. 또 7억4천
전북도의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이 올해는 초등학교, 도내 소재 모든 중학교와 공동조리를 하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하여 실시된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72억원으로 도내 초·중·고등학생 24만8천명에게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전북도는 21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내용의 올해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계획을 확정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친환경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규모를 총사업비 72억원으로 확정하고 소요재원은 도가 29억원(40%), 시군이 36억원(50%), 도교육청이 7억원(10%)을 각각 분담키로 했다.수혜학생은 병설유치원 343개교 5천7백명, 초등학교 412개교 1천4백29백명, 중학교 204개교 7백85백명, 공동조리 고등학교 57개교 2백1백명, 기타
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응규)는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 등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생물의 이해 및 활용기술에 관한 새해영농설계교육’을 개최했다. 이응규 소장은 이날 “5억의 예산이 들어간 유용미생물배양센터를 완공했으며 현재 1톤짜리 배양기 2기를 새로 설치하고 시험 가동 중에 있다”라며 “생산능력은 포천시 전체농가 수요량에 3%에 미치지 못하며 축산농을 위주로 공급하겠지만 수도작이나 원예, 시설하우스를 하는 농가에서도 공급을 원해 소량씩 공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서훈원 미생물 전문 강사는 ‘미생물의 활용과 목적’에 관한 강의에서 “미생물을 활용해 고품질농산물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환경을 보호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신계철 유용미생물
앞으로 산불이 많이 방생한 지방자치단체에게는 패널티가 부과된다.산림청은 최근 겨울산불이 급증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보름정도 앞당긴데 이어 20일 ‘겨울가뭄에 따른 산불방지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산불방지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페널티 제도를 강력하게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산림이 메마른데다 2005년 이후 이렇다 할 큰 산불이 없었기 때문에 일선 기관의 긴장감이 이완되어 있다고 보고 자칫 올해가 몇 년전 대형산불의 악몽을 되풀이하는 해가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산림청의 산불방지 비상대책에 따르면, 매월 산불피해 결과를 분석하여 공표하고 피해가 많은 지자체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는 한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피해가 반복되는 경우
충북 옥천에서 소나무의 에이즈병이라 불리는 재선충병이 발생했다.산림청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산11-1번지(옥천IC에서 보은방향으로 1km떨어진 37번 국도변)에서 지역주민이 신고한 소나무 고사목 2그루에서 19일 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특히 기존 발생지역인 경북 상주시 낙동면과는 63㎞나 떨어져 있는 점을 들어 발생원인은 자연적 확산보다는 인위적 확산일 가능성이 높아 국립산림과학원과 충북 산림환경연구소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중에 있다는 것.산림청·충북도는 이날 옥천군에서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발생지역(0.5ha) 소나무에 대해 2월10일까지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하고 전량소각 등 강력한 방제조치로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산림청은 이날 발생지역에
박명기 이장협의회장에 감사패▶경기=전농 여주군 농민회(회장 신동선)는 지난 22일 여주군 하리 농협에서 9기 2차년도 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동선 회장은 “2009년 사업을 성과 있게 집행하여 더욱 자랑스러운 조직, 사랑 받는 조직, 신뢰받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여주군농민회는 올해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직불제 제도 개선, 쌀 목표가격인상 ▷농가부채 해결, 농산물 가격 보장과 농가 소득보장 벼 수매가 쟁취 ▷식량주권실현과 식량 안전성 확보 ▷협동조합개혁 투쟁 ▷임차농보호법 제정 운동 등의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총회에서는 능서면 이장협의회 박명기 회장에게 농민회의 투쟁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여주=김태호 기자〉
광주전남 지역 농민들과 광주시가 2006년 11월 한미FTA 반대집회에서 생긴 광주시청 파손과 관련한 앙금을 풀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개설했다. 전농 광주전남연맹(의장 기원주)을 비롯한 광주전남 농민연대와 광주광역시(시장 조억동)는 지난 20일 광주시청 앞에서 ‘2009 설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시민들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을 판매했다.이날 판매된 품목은 총 21개 품목으로, 나주 배, 영광 굴비, 진도 야콘, 함평 칡즙, 무안 도라지 청 등이 유통비용을 뺀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장터는 지난 2006년 11월 한미FTA 반대집회 과정에서 발생된 광주시청 파손과 관련, 시가 2억3천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자 법원이 이에 대한 화해를 권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 위치한 제주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장 김봉찬)은 20여만평의 부지 위에 비닐하우스 약 4만여평을 포함하여 노지재배 등 현재 7만여평에서 12명의 연구원, 7명의 직원이 농산물 종자생산, 품종선발 등 시험연구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의 주요 연구·생산품목은 감자, 마늘, 백합(나리), 보리, 콩 등이다.특히 제주도의 감자 재배 면적은 2006년도 조사에 따르면 4천1백67ha로 전국 2만3천9백57ha의 17% 수준이며 연간 1천억원 내외의 제주 제2의 소득 작물. 이중 제주의 가을감자는 3천여ha 내외로 제주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작형으로 전국 50% 이상을 점유하는 제주 특산 작형이다.농산물원종장은 이에 따라 최근 감자재배 농가로부터 폭발
경북도는 도내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구지역학교장에 대한 친환경농업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한 결과 큰 호응을 보임에 따라 올해부터 관련예산을 확보, 학교장, 영양사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체험행사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난 12, 13일 양일간 대구지역 초등학교 조리사협회 회원 2백여명을 초청, 의성 한국애플리즈, 영양 고추가루 가공공장, 울진 친환경파프리카단지 등 경북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조리과정에서는 알 수 없었던 농식품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신뢰를 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전북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 가지에 잎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어 약제방제와 통풍환기 및 철저한 작물 생육관리 등의 대책이 요구된다.14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겨울철 시설하우스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와 가지의 생육상황 및 잎곰팡이병 발생상황을 조사한 결과, 토마토의 경우 대체로 생육이 양호하지만 일부농가에서는 5%정도 발생량을 보이고 있다.특히 가지의 경우는 한창 수확하고 있는 상태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잎곰팡이병이 발생되고 있으며, 발생량도 10∼20% 정도로 심했고, 면적률도 20% 정도로 특별한 방제대책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에 따라 시설 하우스내 습도가 높지 않도록 통풍이나 환기관리에 유의하고 일조가 충분하도록 잎을 적당히 따주고, 상품성이
농촌진흥청이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추진하는 신개발 감자 품종의 조기 농가보급과 지역브랜드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이는 지난 2007년 고령지농업연구센터에서 처음 개발한 ‘하령’ 감자 품종을 이용하여 경남 밀양시의 ‘하령감자영농회’를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 ‘하령감자영농회’에서 재배한 감자는 지난해 5월 가락시장에서 20kg에 3만5천5백원에 경락돼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하령’ 감자 재배면적도 개발 첫해인 2007년 10ha에서 올해는 100ha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령지농업연구센터는 ‘하령’ 외에도 20여 품종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들 품종들도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할 수 있도록 농진청이 올해부터 시작되는 농가현장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경남 밀양소재 남밀양농협에서 ‘
강원도 철원군농민회는 12일 고석정에서 2009년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 선출과 한우사업단의 사업계획을 구체화 하는 등 새해 농민회 활동의 의욕적인 출발을 다짐했다.이날 총회는 신임 회장 선출과 회원 배가 사업, 한우사업단 공식출범 이후의 사업 설명회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농민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에 김용빈〈사진〉 전농 언론위원장이 선출됐다. 김용빈 신임 회장은 “힘든 지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더욱 활동력을 높여야 할 때”라면서 “회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농업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한우사업단 주축으로 올 3월에 문을 열 한우전문 정육식당에 대해 회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업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