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매운 고추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해 8월 27∼30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렸던 2009 괴산고추축제가 2010년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이로써 괴산고추축제는 4년 연속 충북도의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괴산군은 괴산고추축제가 지난해 12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단의 현장 평가와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 결과,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올해 도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 민물고기잡기대회, 마라톤대회, 올갱이줍기 등 55종의 행사와, 고추분재 전시회, 웰빙건강 홍보관 등 전시행사 20종, 누에생태체험, 전통 한지 뜨기 체험 등 28종의 자연생태 및 전통공예 체험행사를 사전
철원군농민단체협의회(회장단체, 쌀전업농)는 지난 4일 정호조 철원군수와 감담회를 갖고 쌀대북지원에 대해 논의 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단협은 정 군수에게 철원군과 농협 등이 함께 대북지원쌀을 확보할 것을 제의 했다. 농단협은 쌀대북지원을 통해 ‘통일의 땅’ 이라는 철원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는 동시에 당장의 쌀문제를 해결 하는데 일조 할 수 있는 방안 이라고 제안 했다.이에 정 군수는 “쌀문제의 해결 방법은 대북지원밖에 없다”면서도 “현직 군수로서 정부의 방침에 반대할 수 없다”며 우회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농단협측은 일단 적재된 벼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시킨 뒤 전농에서 준비 하고 있는 통일쌀 북송에 합류 하기로 결정 했다.또한, 철원군 독자적인 쌀대북지원도 계속해서 추진 하기로 의견을 모았
강원도 춘천시 토마토 생산자들이 지난 23일 토마토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춘천시 토마토농가는 춘천 전체 2천39 농가중 756 농가로 37%를 차지하지만 대표적인 생산자조직이 없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응을 할 수 없고 주도적으로 지역농정체계에 개입할 수 없었다는 인식에서 출범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250여명의 생산자가 참여했으며, 임원선출 및 사업계획서를 확정했다. 춘천 토마토 협의회는 ▷지역농정의 동반자로 참여 ▷현장에 필요한 교육사업 ▷공동구매 가공사업 ▷자조금 운영 등의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토마토 협의회는 지난 4월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시작하여 연구모임과 선진지 견학을 진행하는 등 준비과정을 거쳐 창립하게 되었다. 농민들의 자주적인
한국농정신문의 쌀직불금 부당신청 보도로 또 다시 직불금 문제가 불거져 나온 가운데 김포시농민회(회장 최병종)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안상호)가 간담회를 갖고 농업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지난 23일 김포시농민회와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 임원들이 김포시 양촌면 유현가든에서 간담회를 개최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포시 양촌면 일대에서 무더기로 직불금 부당신청이 발각된 것과 관련 김포시농민회가 농어촌공사 김포지사에 간담회를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김포시농민회 최병종 회장은 “직불금 문제가 최초로 터진 곳이 김포인데도 아직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는 직불금을 떠나 농업을 지켜 나가려는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안상호 지사장은 “직불금의 최종 감독기관으로서 책임을
충남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이상현)은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산주와 임업인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산림경영컨설팅’〈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산주ㆍ임업인여러분,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산림경영컨설팅행사에서는 산림시책 소개, 우수경영지도사례 발표, 산림소득수종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ㆍ공유하고 임업기계, 우수임산물 및 목공예품 등도 전시했다.예산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산주와 산림경영인들에게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 및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황성군 둔내면 성우리조트에서 실시된‘제50대 강원도4-H연합회’임원선거에서 김성철(29) 씨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성철 당선자는 대외협력부장·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회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립하는 등 도4-H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회장에 당선됐다는 것.김 당선자는 “진취적인 기상과 능동적인 활동으로 큰 업적을 세웠던 역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청년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여 ‘좋은 것을 더 좋게’라는 금언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농민회(회장 오욱묵)가 15일 농민학교를 개강했다. 순천시농민회의 농민학교는 농한기를 이용 순천시농민회 회원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문제의 해결 방안과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고 있으며, 농민운동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농민회(회장 신종원)는 지난 18일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평택농민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1년과 함께 2009년을 돌아보며 힘찬 결의로 2010년을 맞이할 것을 결의했다.
화성시농민회(회장 목창환)가 18일 화성 조암프라자에서 송년한마당 행사를 열고 농민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래자랑대회를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목창환 회장은 “갈수록 농업이 어려워지지만 우리 농민들은 주식인 쌀과 주권인 농업을 지키고 화성시농민회 발전을 위해 더 힘쓰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도연맹들이 전국의 통일쌀 경작지에서 수확한 통일쌀을 싣고 대북쌀지원법제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통일쌀 순회투쟁을 진행했다. 전북과 전남 충남 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농민대표자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도청과 시청 앞에서 순회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농민들은 통일염원을 담은 경작지에서 생산한 나락을 실은 트럭 30대에 ‘대북쌀지원’과 ‘통일쌀’ 깃발을 꽂고 상경시위를 벌였다. ▶강원=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23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농민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강원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농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이 쌀대란을 초래했으며 근본적 대책이 없는 한 2010년 쌀값대란도 불 보듯 뻔한 것”이라며“매입하
산림청은 21∼24일까지 나흘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나무재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산수·곤충·식물 등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1회 생태공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목판공예 등으로 불려지던 분야를 산림문화의 새로운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등이 응모한 84점과 전문 생태공예가 작품 등 140여점이 전시됐다.전시회에서는 실제 열매 100가지를 모아 만든 ‘우리나라 열매 100가지’, 계절의 변화와 조화를 네 개의 윷가락에 표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말벌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말벌의 삶’ 등이 주목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 골프장 대책위원회(위원장 반경순)는 22일 산림청의 임목축적 직권조사를 규탄하며 졸속 조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홍천 구만리에 추진중인 골프장은 현장 조사사업의 부실의혹으로 2009년 국정감사에서 강기갑 의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고 이에 산림청은 11월말까지 현장검증을 하기로 약속을 한 상태였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지난 18일 직권조사를 강행했지만,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조사를 하지 못했다. 직권조사를 하지 못한 산림청은 주민들을 공무집행방해로 고소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사실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다. 주민 조사협의체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림청이 직권조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골프장 대책위에 따르면 산림청은 10월6일까지 협의위원을 추천
4대강 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 착공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더해가고 있다.경남 함안, 의령, 창녕군의 농지는 이미 저지대로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그러나 정부의 계획대로 7.5m수심을 유지하는 함안보가 들어설 경우 농경지는 상습적인 침수와 안개일수 증가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함안보피해대책위는 지난 3일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함안보 건설로 따르는 민관합동조사기구를 만든다는 도지사의 약속을 받았지만 경남도는 중앙 정부 차원의 민관합동조사기구를 구성하도록 건의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함안, 창녕, 의령 각 지역의 농민단체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각 정당의 대표에게 보내
박준영 전남도지사에 이어 이번엔 박인환 전남도의회 의장이 농민과 약속한 벼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예산 반영 약속을 파기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전남도의회는 23일 전남도가 제출한 5조5천233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박 의장이 당초 약속한 벼경영안정대책비 500억원이 빠진 추경안을 표결도 없이 통과시켰다.이와 관련 전남도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고송자·정우태 의원은 23일 성명을 내고 “쌀대란을 활용해 정치쇼를 벌인 전남도의회 의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의원들이 단식농성 할 때도 전남도의회 의장은 수없이 약속했고, 의장은 11월 4일 언론사에 500억원 확충을 알리는 등 언론홍보도 적극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전남도 의장의 약속 파기와 관련 민주당 출신 김창남
정광수 산림청장은 21일 오후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화동 소재 ‘평강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과 온정을 나눴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23일 농어업인 40여명과 충남 연기와 전북 진안에서 다문화가정 및 조손가정 46가구 123명을 초대해 산타잔치를 열고 격려했다.
장일환 산림조합중앙회장은 14일 이르만 구스만 인도네시아 국회 상원의장의 예방을 받고, 한국-인도네시아 조림 및 산림바이오매스사업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은 16일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을 방문, 농식품 분야의 R&D 지원방향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오세익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14일 연말 행사경비를 절감하여 구입한 20kg ‘황토쌀’ 75포를 사회복지단체인 ‘(사)나눔과 기쁨’(대표 서경석)을 방문,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황토쌀’은 농경연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창군 덕천리 마을에서 생산한 쌀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조사료로 사용되는 국내산 볏짚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마련하여 농약검사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현재 볏짚은 소에게 가장 많이 급여하는 조사료로 활용되고 있지만 잔류농약에 대한 안전성 기준이 설정돼 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조사료로 사용된 볏짚은 231만5천 톤으로서 전체 조사료(505만4천톤)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우선 7개 농약성분에 대해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쇠고기에 잔류기준이 설정된 농약(5개 성분)과 가축 잔류이행 실험 등 과학적 평가 결과가 있는 농약(2개 성분) 등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수도작 관행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6성분에 대해서도 작물잔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