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건강365운동본부'는 인제대 강재헌 교수팀과 함께 비만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할 체험단 200명을 10월20일까지 홈페이지(www.happyfamily365.com)를 통해 모집한다. 20~60대 남녀 중 체질량 지수가 '25'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 10월 21일과 11월 1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과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체질량 지수는 체중(kg)을 키(m)로 두 번 나눈 값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각종 성인병관련 혈액검진,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1일 섭취열량 기준을 제공받고 비만개선을 위한 채소․과일 중심의 표준식단 프로그램과 식사일지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강재헌 교수의 비만관련 특강을 들을 수 있는 기회
농민들이 수매가 선지급금을 요구하며 조합장 면담을 하는 자리에 경찰이 투입 되면서 농민들이 격렬히 항의 하고 나섰다.지난 12일 나주시 다시면 소재 다시농협(조합장 이계익) 앞에서 ‘수매가 5만원 선지급촉구대회’가 열렸다.농민들은 농협측에서 제시 하고 있는 4만원으로는 생산비조차도 감당할 수 없다며 조합장 면담을 요구 했다.그러나 이계익 조합장은 “5만원 선지급을 하면 농협 경영이 어려워져 농협이 망한다”면서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 들이지 않았다. 이러한 조합장의 발언에 밖에서 협상을 지켜 보던 농민들이 “농협의 적자 원인을 따져 보자”면서 조합장실로 몰려 들어가자 곧바로 경찰이 투입 됐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게 시작 되었다. 농민들이 생존권을 위해 수매가 선지급금을 협상 하는 자리에 경찰
전통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룬 '2009 한국전통주 품평회'가 12일 aT센터에서 열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품 전통주 5종이 선발됐다. 이번 전통주 품평회는 막걸리(탁주), 청주.약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기타전통주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품평회 현장에는 9개 시.도에서 추천한 제품 중 예비심사를 통과한 5개 부문 86개 전통주(막걸리 16, 청주․약주 17, 과실주 24, 증류식소주 14, 기타전통주 15)가 선보였다. 국내외 주류전문가와 소믈리에 등 50여명이 심사를 맡아 부문별로 금.은.동상 3점씩과 인기상 2점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막걸리부문 남한사성 소주의'참살이탁주', 청주.약주부문 해남지양주의 '진양주', 과실주부문 영농조합법인 오름가주의 '다래와인', 증류식소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녹색축산 육성기금을 조성, 올해 사업 대상자 15개 업체를 확정해 이달부터 71억원 규모의 융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의 녹색축산 육성기금 조성 목표액은 오는 2018년까지 1천억원(도비 30%․시군비 70%)이며 올해 조성 목표액은 200억원(도비 60억․시군비 140억)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이개호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를 운용, 지난 7월부터 접수된 융자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올해 15개 업체에 7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융자사업은 도내 도축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도축장 3개소에 18억원, 친환경 축산물 생산.가공시설 6개 업체에 32억원, 유통 판매분야 6개소에 21억원 등이다. 지원 규모는 친환경축산물 유통․
환경정화곤충 '동애등에가 신이 내린 곤충이라 불린다. 음식물쓰레기, 축산분뇨 등의 유기성 폐기물 처리는 물론 번데기와 배설물은 동물사료, 퇴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관련, 경기도 여주군 양계농가에서 동애등에 연중 대량증식 기술과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적용한 시범사업을 마무리, 지난 1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그 비법을 공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동애등에는 유기성 폐기물을 먹고 자라는 기간 즉, 유충기간이 다른 곤충보다 2배 이상 길어 처리능력이 뛰어나, 국외에서는 동애등에 같은 환경정화 곤충을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및 축산분뇨 처리를 이미 상용화하고 있다. 농진청 곤충산업과 최영철 과장은 "앞으로 축산분뇨 해양투기가 금지되는데 동애등에를 활용하면 하루 1톤 이상 처리할 수 있어 전국
농촌진흥청이 기존 나물콩으로 재배되던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신화콩'이 제주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재배되고 있어 나물콩의 국내 자급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콩'은 지난 2007년 바이러스병인 콩모자이크병에 강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분자육종기술(MAS)을 이용하여 기존의 품종 육성기간(10~15년)을 7년으로 크게 단축하여 개발한 콩나물용 품종. 농진청은 이와 관련, 지난 13일 나물콩 주산지인 제주도 서귀포시 농가포장에서 나물콩 재배농업인,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화콩'농가보급 촉진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서 '신화콩'은 기존 나물콩보다 발아가 잘되고 나물 굵기가 굵으며, 부패립이 적은 등 매우 우수한 콩나물 재배특성을 보이고 있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지난 5일자로 가축사육단계(소)에서 300번째 HACCP 농장으로 경기도 양평군 상상명 소제 세심목장(대표 최영환)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젖소 75두를 사육하는 세심목장은 1985년 서울우유 조합원 가입 및 납유를 시작, 20여년동안 목장을 운영하면서 깨끗한 원유의 생산을 위해 세부적인 기록관리 및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타 농장에 뒤지지 않는 위생적인 농장환경 조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영환 대표는 "지난 3개월간 서울우유의 지도조직으로부터 기술지도를 받아 큰 어려움 없이 목장에 HACCP을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HACCP기준원은 현재 돼지농장 320농가, 젖소 103농가, 한우 206농가, 닭은 육계 60농가 산란계 95농가를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10월 한달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버섯종균 유통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종자원은 이번 조사에서 전국 버섯종균 생산․유통업체 110여개소와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버섯종균 생산업체의 종자업 등록 여부, 휴.폐업상태 및 업체의 등록조건 등에 대한 일제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종자원은 인터넷상에서 유통되는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가(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 지난 9월 전자상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유통조사를 실시하고, 규정을 위반한 2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 불법․불량종자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하는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사)한국종자연구회, (사)한국종자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2, 13일 양일간 수원 농업연수원에서 명품(프리미엄급) 종자 생산을 지향하는 '종자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종자과학.기술의 원리' 저자인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맥도널드 교수의 '종자기술의 최근 발전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경희대 이정명 교수의 '종자전염병균의 친환경적 제어 및 우량묘 생산기술', 경상대 김석현 교수의 '비파괴적인 방법을 이용한 종자품질 검정', 대구대 민태기 교수의 '광학기술을 이용한 종자품질 검정'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또 종자 품질향상 '처리.가공 기기 및 관련 서비스 업체의 기기 소개 및 시연이 행사 기간에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 종자산업의 해외진출 확대
강진구농민회(회장 김주하)는 지난 9일 강진읍 영랑로에서 농민대회를 갖고 수매가 58,000원 보장과 대북지원을 실시할 것을 주장 했다.집회를 마친 농민들은 농협중앙회강진군지부에 벼를 적재 한 후 미국을 상징 하는 허수아비 화형식을 한 후 영랑로를 행진 했다이날 집회에는 수확기에도 불구하고 800여명의 농민들이 참여 하여 농민들이 쌀값 동향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한편, 지난 8월 6일 실시된 강진군농민총회에서 농민들이 요구한 사항과 관련 35억4천7백만원을 지원 하기로 결정 했다. 이는 농협자체수매 예정물량(75만가마)에 대해 1가마당 4,729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예산이 수립되는 즉시 농협수매물량에 한정해서 지급되게 된다.강진군농민회 관계자는 “강진군의 35억 지원은
쌀전업농화성시연합회(회장 임인성)는 12일 비봉농협(조합장 홍진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매가 58,000원 보장과 농협 개혁 등을 요구 했다.농민들은 “소비자물가지수 작년 대비 광산품 10%, 공산품 6.5%, 전기수도가스 11.5% 인상과 철원동송농협 60,400원, 전농생산비 추정 금액 등을 참고 하여 최저생산비를 합리적으로 산출한 가격”이라며 “조곡 40kg당 58,000원을 보장하라”고 농협측에 요구 했다.또한 농민들은 “한 국가를 식량으로 다스리겠다는 외국의 초국적 대기업들을 자선사업가 정도로 착각 하고 있는 정부의 무분별한 수입개방정책이 쌀값 폭락 이라는 극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 하면서 “쌀이 썪어도 굶주리고 있는 동포들에게 나눠줄 수 없는 야비한 난전의 장사치를 닮아 가고 있다”고
지난 12일 개최된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몇 몇 의원들이 농심을 엉뚱하게 읽어 내면서 재고미 누적으로 수확의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 넣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나온 발언들을 보면 한 의원은 장태평 장관에게 “농사지은 농민이 아니고 단체에서 논을 갈아엎었다고 하던데 확인 했느냐, 농민이 아닌 단체에서 (농민들에게)일정 가격을 주고 보여주기 행사를 한다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확실하게 확인하고 밝혀달라"고 했고, 또다른 의원도 "예전에는 쌀 한 톨 버리면 천벌을 받는다고 했는데, 불순한 의도로 조작된 이벤트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농식품부에서 당연히 현장조사를 해서 국민에게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쌀을 북한에 안 줘서 쌀값이 떨어
14일 새벽, 단식 20일째를 맞고 있는 기원주 광주전남연맹 의장이 갑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광주삼성병원 응급실로 후송 됐다.전농광주전남도연맹 관계자는 “새벽에 갑자기 호흡관란을 보여 급히 광주삼성병원 응급실에 입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의장님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했으며, 걸음도 걷지 못한 채 가슴과 머리의 통증을 호소 했다”고 말했다.기 의장은 정부의 쌀값 보장과 농협의 저가미 방출에 항의 하며 지난 9월 25일부터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 앞에서 20일째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남연합(회장 김성자) 회원들이 쌀값 보장과 농협의 저가미 방출에 항의 하며 20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기원주 광주전남연맹 의장을 찾아 농성을 풀 것을 호소 하고 나섰다.회원들은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 앞에 자리한 농성장을 방문, “의장님 이젠 일어 나셔야 합니다. 이러다 잘 못 되면 누가 좋아 하겠습니까”라면서 단식을 풀 것을 호소 했다.이어 회원들은 농협중앙회전남지역본부 김용복 본부장을 만나 기 의장이 농성을 풀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 하려 했으나 김 본부장은 이들을 만나 주지 않았다.김 본부장이 자리를 피한 채 나타나지 않자 무안, 진도, 순천, 구례, 나주 등지에서 올라 온 회원들은 3층 회의실로 올라갔다. 그러나 농협측은 3층으로 통
이번 국정감사가 피감기관의 고압적인 자세와 자료제출 거부등으로 이를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은 답답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제 식구 챙기듯 피감기관을 옹호하고 두둔하며 변명의 기회까지 배려하는 일부 여당의원도 문제지만 반대로 야당의원의 삼분오열로 분산된 국정감사가 무기력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지난 12일 농어촌공사 국감장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던 한 농민은 새벽밥을 먹고 올라와 9시간 기다려 단 1-2분 발언시간 밖에 안 주는 해당 소위원회에 불만을 표시하였다. 이로 인하여 막판 국감장이 한때 험악한 분위기까지 가는듯하였으나 참고인이 스스로 밖으로 나가 정리되었다. 문제는 오전 국감 시작 전에 각 당 간사들의 합의로 참고인 증언을 보충질의 이후로 하기로 합의되면서 시작되었다. 참고인은 민주당과 민주노동
임업경영영인들은 장래 임업경영 전망을 밝게 보고 있으며, 산림정책 중에는 산지이용 규제 완화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지난 4~7월까지 4개월 동안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3천2백83명의 임업경영인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임업경영인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하여 12일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 임업경영의 장래 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58.7%로 5년전 조사 때 46.1%보다 높았다. 특히 독림가(41.4%) 보다 임업후계자(61.2%)와 신지식임업인(61.4%)이 긍정적인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임업경영을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할 분야로는 '임야 매입자금'(30.3%)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단기임산물생산'(22.3%)과 '조림.
충북 괴산군 소재 흙사랑영농조합법인(대표 강영식)은 지난 10일 감물초등하교에서 '소비자 초청 벼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 친환경농산물 판로 개척과 소비자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이날 체험행사에는 아이쿱(Icoop)생협 회원과 500여명의 도시소비자, 지역 생산자 150여명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벼베기 및 메뚜기 잡기, 황토염색, 짚풀공예, 떡메치기, 경운기 타기, 줄다리기 등 농촌 체험을 만끽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행사를 통해 괴산지역 친밀도가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면서 "괴산군은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 단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행사참
현재 105개 품목으로 한정된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대상 농산물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품목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하순부터 블루베리, 조, 수수 등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에 대한 GAP 인증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농식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GAP 활성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란 생산, 저장세척건조선별절단조제포장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농식품부의 GAP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GAP 인증 대상 농산물을 국내에서 생산되는
국립식물검역원은 3분기 수출입 식물검역을 집계한 결과, 총 5만855건으로 전년 동기 4만7천118건)대비 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수출검역은 1만5천622건으로 지난해 1만1천886건보다 31% 늘어, 8개월 연속 증가추세에 있다. 주요 수출국과 품목은 대만으로 양파(7천13톤), 양배추(4천629톤), 사과(433톤), 일본으로 국화절화(609만개), 장미절화(313만9천개), 파프리카(4천875톤), 중국으로 팽이버섯(2천868톤), 미국으로 배(4천729톤) 등이었다. 한편 수입검역은 그동안 감소추세였으나, 최근 경기회복에 따라 3분기 3만5천233건으로 지난해(3만5천232건)와 비슷했다. 주요 증가 품목은 메론(265%), 호두(86%), 생강(69%), 냉동고추(27%), 참깨(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