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정책의 핵심은 무엇인가? ▶제주도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목표를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농업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면이 바다인 제주는 청정지역이라는 것이 제1의 장점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적 고품질 농업생산은 2010년부터 4년 연속으로 농가소득 전국1위 지역이라는 쾌거를 안겨주고 있다. 제주도의 귤 생산농가 규모가 85%를 넘다보니 감귤에 대한 정책이 많이 반영됐다. 최근에는 제주감귤을 명품산업 장기계획에 넣는 등 감귤산업을 핵심 사업으로 삼고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도는 청정자연과 친환경 농업을 바탕으로 관광산업과 더불어 고부가가치 산업 등을 육성하는 농업정책이 병행되고 있는 것이다.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친서민 5대 농정시책 사업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이 자체 개발한 감귤품종 ‘상도조생’이 최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필증을 교부 받아 면적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상도조생은 농업기술원이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대응해 제주에 알맞은 감귤 품종육성의 일환으로 감귤돌연변이 찾기 사업을 통해 육성한 조생계통 감귤 품종으로 2006년 직무육성하여 등록한 made in jeju 품종이다. 올해 농업기술원이 생산한 묘목 8천300 그루를 농업인에게 공급하는 등 2008년부터 지금까지 1만2천020그루를 공급하였고, 2012년까지 1만7,000그루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병근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기존의 한라봉보다 당도가 높은 고품질의 신품종 ‘탐나봉’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그동안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던 ‘한라봉’은 일본 품종으로 제주에서 98년부터 ‘한라봉’으로 상표명을 붙여 사용해왔다. 그러나 한 그루의 나무 안에서도 품질이 고르지 않고 장기간 저장할 때 신선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이에 농진청 감귤시험장에서는 2000년부터 신품종 육성연구에 착수해 ‘탐나봉’을 선발하게 됐으며, 이 품종은 기존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가에서는 고소득원이 될 수 있는 품종이다.‘탐나봉’의 성숙기 당도는 15°Bx 이상일 정도로 당도가 높고 씨가 없을뿐더러 껍질이 얇아서 먹기 편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 빠짐이 늦어 나무에 착과와 수확 또한 20일 가량 늦는 대
지난 2004년 국내 최초로 교배육종에 의해 개발한 온주감귤 신품종인 ‘하례조생’이 올해 본격 출하된다.농촌진흥청은 국내 1호 감귤품종인 ‘하례조생’을 이용한 고품질 브랜드감귤 생산에 대한 연구를 농가현장에서 3년간 진행하여, 올해 브랜드 규격에 맞는 최고 품질 과실을 조기에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하례조생’은 기존에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궁천조생’보다 당도는 높고 신맛은 낮아 노지감귤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대체 유망 품종으로 주목받아 왔다. 올해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토양피복 효과시험’을 거친 결과, 10월 하순에 당도가 13.4°Bx에 달했고, 산함량은 1.0%에 근접했다.이는 ‘궁천’ 품종을 ‘하례조생’과 동일 포장에서 피복 재배했을 때
제주감귤의 신선한 맛을 홍보하는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 서울과 제주에서 잇따라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14∼16일까지 3일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올해산 감귤 제 값 받기를 위한 ‘제주감귤 소비자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감귤따러 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한국형 겨울철 웰빙과일의 대명사 제주감귤에 대한 대도시민의 소비욕구를 일깨우고 잠재수요를 부각시킴은 물론, 도시민의 기호 충족과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제주감귤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간다는 것이다.이 축제에서는 행사공간을 홍보존, 시음존, 시식존, 체험존, 포토존으로 구분, 홍보존에서는 감귤품종 및 효과·효능, 감귤의 기원, 유래 등을 전시하고,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시음존에서는
여름철에 수확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시설재배용 감귤품종이 개발돼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 가능한 신품종 ‘카라만다린’(Kara mandarin, 미장온주×King mandarin 교잡종, 미국 육성)을 육성하여 현장평가회를 개최한 결과, 감귤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농진청은 여름철에 출하가 가능한 ‘카라만다린’ 품종을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현장연구를 확대하고 대량육묘를 위한 접수 분양 및 재배기술 지원 조인식을 지난 17일에 감귤시험장에서 가졌다.이번에 개발된 ‘카라만다린’ 품종은 당도와 산도가 높아 월동 비가림재배를 하면서 완숙시키는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수확 후 저장시설을 이용 출하시기를 조절한다면 4
감귤나무를 우량품종으로 갱신히려는 농가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감귤 우량품종 갱신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사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농·감협 사업단에 각각 통보했다.이번에 품종갱신 사업 대상자로 확정한 농가는 1백15농가이며 면적은 49.3ha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15,5ha보다 무려 218%가 증가한 수치라는 것이다.사업비 단가는 ha당 1천6백64만원으로 정부지원 FTA 기금이 25%, 도비 지원이 25%, 융자가 30%, 자부담이 20% 등으로 추진된다.감귤 품종갱신 사업은 FTA 지원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감협에서 신청을 접수하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하면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우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하여 농·감협을 통
국내에서 개발된 온주밀감 신품종 ‘하례조생’이 이달부터 제주농가에 보급된다.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소장 오대근)는 11일 2004년에 국내 최초로 교배 육종에 의해 개발된 온주밀감 신품종 ‘하례조생’을 위미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종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이번에 보급되는 ‘하례조생’은 난지농업연구소가 90년대 초반부터 10여년간 연구 끝에 육성한 품종 11월 상·중순에 출하되며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궁천조생에 비해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수세가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위미농협은 1년생 묘목 2천본을 자가 생산하여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