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공주농민회(회장 김봉균)는 지난 16일 공주시청 앞에서 농민 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년 공주 농민총회를 열고, 농업선진화 중단, 연합회 방식의 신경분리를 이뤄내자고 다짐했다.
이날 농민총회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농업선진화정책 중단, 농협개혁, 석산개발 중단, 친환경 급식 등 8개 논의안건을 상정, 이에 대한 입장을 토론하고 이를 관철해내자고 결의했다.
김봉균 회장은 이날 “농민총회를 통해 공주 농민들은 현 정부의 농업정책과 공주시에 대한 요구, 농협개혁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며 “향후 농민총회를 통해 모아진 공주농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힘차게 투쟁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