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성료

  • 입력 2023.11.12 18:00
  • 수정 2023.11.12 20:58
  • 기자명 강선일·홍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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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홍안나 기자]

지난 3일 수원시 경기도청 옛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 경기도 제공
지난 3일 수원시 경기도청 옛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가자들. 경기도 제공

경기도(지사 김동연)가 지난 3일 수원시 경기도청 옛 청사 대회의실에서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및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농민단체·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선 ‘제30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시상식과 2023년도 농정업무 우수 시·군 표창 수여식, 그리고 ‘제1회 경기도 여성농업인의 날’ 맞이 여성농업인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경기도 농어민대상 수상자엔 시흥시의 미나리 재배 선도 농민으로서 벼 대체작목 재배 실천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 노력을 기울여 온 함병갑씨(원예작물부문), 이천시에서 18년간 목장을 운영하며 한국형 우수 씨암소 선정 등으로 개량 능력을 인정받은 원유국씨(낙농·육우 부문) 등 14명이 선정됐다.

이날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기념사를 한 김상기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살림살이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경기농산물 소비 지원 예산 250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예산 17억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농정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회와 경기도에 감사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 회장은 연이어 “올해 추경예산 전체의 50%가 넘는 비율이 농정 분야 예산이지만 여전히 경기도 농업분야 예산은 전 분야 중 꼴찌”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농민들과의 ‘맞손토크’에서 경기도를 농업소득 1번지, 친환경농업 1번지, 청년농업 1번지, 농촌경관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농정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 농정예산 5% 확대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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