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토박이씨앗, 생산자와 조합원이 함께 지켜요”

10월 한 달간 다양한 토박이씨앗 보전활동 진행

  • 입력 2023.10.08 18:00
  • 수정 2023.10.08 20:46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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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한살림연합(상임대표 권옥자, 한살림)이 토박이씨앗(토종씨앗) 보전활동을 진행 중이다. 10월을 ‘토박이씨앗의 달’로 지정한 한살림은 이번 한 달 동안 어떤 보전활동을 진행할까.

첫째로 충북 괴산군 소수면에서 토박이씨앗을 재배·채종·보존·보급하며 토박이씨앗 지키기 운동에 앞장서는 우리씨앗농장(대표 안상희) 후원을 진행한다. 후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번 달 새롭게 후원에 나선 사람 중 10명을 추첨해 토박이씨앗물품 꾸러미를 증정한다. 괴산 우리씨앗농장은 한반도의 토박이씨앗 보존 및 종자주권 확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토박이씨앗을 재배하는 한살림 공공농장이다.

둘째, 오는 16~22일(공급일 기준) 1주일 동안 전국 한살림 매장에서 판매하는 토박이씨앗살림 물품 2종(이분도통밀쌀 1kg, 앉은키밀가루 500g)의 가격을 인하해 판매한다.

셋째, ‘토박이씨앗살림 물품 인증샷’을 찍어 공유한 사람 중 20명을 뽑아 한살림 백미 4kg 증정 쿠폰을 제공한다. 10월에 공급 예정인 토박이씨앗살림 물품은 토박이풋고추·알토란·솔부추·귀리·선비콩·쥐눈이콩 등이다.

이밖에도 수도권 내 한살림 지역생협 및 괴산한살림마을에선 토박이씨앗살림 물품으로 동네에서 함께 요리를 배우는 활동도 진행되며, 오는 17일엔 유튜브 한살림TV에서 토박이씨앗 재배 농민들의 ‘수다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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