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절도 연평균 541건 발생, 검거율은 42%

경기남부·충남·전남·충북·경북 순
신정훈 의원 “사후 검거 강화해야”

  • 입력 2023.10.03 10:58
  • 기자명 장수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지난 5년간 연평균 541건의 농산물 절도가 발생했고, 이 중 41.8%인 226건만 검거됐다.

연평균 농산물 절도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남부로 86.2건에 달했고, 그 다음으로 △충남 76.6건 △전남 62.2건 △충북 55건 △경북 47건 순이다. 아울러 검거율은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하고 △경기북부 34.1% △충남 35.2% △경기남부 36.7% △충북 41.1% 등이 전국 평균(41.8%)을 밑돌았다.

신정훈 의원은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을 들여 키운 농산물이 도난당할 경우 농가의 상실감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며 “경찰과 지자체 간 협조 체계와 방범 강화를 통해 수확기 농산물 도난 예방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