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강릉출하협의회와 고랭지배추 팰릿 출하 점검

지난 10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현장 간담회 개최

  • 입력 2023.07.14 16:14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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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아청과(주)가 지난 10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배추 팰릿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가 지난 10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배추 팰릿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지난 10일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회장 최선동)와 현장 간담회를 갖고 배추 팰릿 하차거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0일 가락시장을 방문한 강릉고랭지채소공동출하협의회 관계자 30여명은 4월부터 시행된 가락시장 배추 팰릿 하차거래 현장을 확인했으며 강릉 고랭지 무·배추 본격 출하를 앞두고 팰릿 작업 가능성을 가늠해 봤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용 대표이사와 경매사들이 참석해 출하자 의견을 청취했으며, 팰릿 출하를 앞둔 출하자들을 위해 경매사들이 작업 유의사항 등도 설명했다. 특히 일부 출하자는 혹서기 비닐랩 사용 시 배추가 빠르게 짓물러 그물랩 포장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와이어메시 사용 등의 구체적인 출하 방법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용 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출하자들이 배추 팰릿 하차거래 적응 단계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변화에 맞춰 출하를 준비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출하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정성껏 키워주신 농작물이 안정적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선동 회장은 “새로운 작업 방식을 적용해야 하는 산지 어려움을 잘 들어주셔셔 감사하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하차거래 필요성을 알게 됐으며 배추 팰릿 출하 시 제공해 주신 출하 요령을 고려해 작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지난해 11월 배추 팰릿 하차거래를 앞두고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강원도 고랭지배추 산지 집하시설 건축 지원으로 강원도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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