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5월 12일까지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

  • 입력 2023.04.02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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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가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우성태)가 오는 5월 12일까지 전국 농협 자재판매장(경제사업소)에서 하우스필름 예약구매 접수를 받는다.

이번 예약구매에선 하우스필름 제작업소 11개소가 생산한 제품을 기존 가격(1kg당 평균 6,926원)보다 7% 저렴한 6,406원에 공급한다. 11개 공급업체는 일신하이폴리·삼동산업·태광뉴텍·광주원협·흥일산업·동아필름·자강·진주원협·경농산업·상진·별표비니루며, 공급 품목은 장수·보온·삼중EVA·삼중 등 203가지다.

구매를 희망하는 농가는 예약구매 신청서에 하우스필름 규격·수량·배송주소 등을 기재한 뒤 관내 농협 자재판매장 필름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구매품은 3월부터 8월까지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3~8월은 필름의 비수기인 만큼, 배송받은 상품은 장기간 실외에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한편 위 11개 공급업체는 농협경제지주와의 계약을 유리하게 진행하고자 일부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합계 9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업체들이다. 농촌 현장에서 비판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업체들은 억울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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