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배추 팰릿 하차거래 최종 점검 실시

4월 2일 본격 시행 앞두고 예행 연습 추진

  • 입력 2023.03.31 09:01
  • 수정 2023.04.01 15:5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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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내달 2일 가락시장 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28일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아청과(주) 제공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내달 2일 가락시장 배추 팰릿 하차거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28일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아청과(주) 제공

 

국내 배추 최대 거래 유통법인인 대아청과(주)(대표이사 이상용)가 내달 2일 가락시장 배추 팰릿 하차거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지난 28일 최종 점검에 나섰다.

대아청과에 따르면 대아청과 임직원들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들은 이날 대아청과 제1배추 경매장에서 팰릿으로 출하된 배추 적재 상태와 지게차 하역 시 소요되는 시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서울농수공과 대아청과는 배추 팰릿 하차거래 전면 시행 전 1주일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시범사업 기간 이틀째인 지난 28일에는 반입된 배추의 31%가 팰릿으로 출하됐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농수공과 대아청과는 배추 팰릿 출하 시 차량당 총 100만원(공사 60만원·대아청과 40만원) 또는 팰릿 당 5만원(공사 3만원·대아청과 2만원)을 산지에 지원할 방침이다. 서울시공사와 대아청과는 가락시장에 배추 팰릿 하차거래가 전면 시행될 경우 그동안 지적됐던 안전성 문제와 수작업 하역의 비효율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거라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강성수 대아청과 물류혁신팀장은 “가락시장 채소2동 이전을 앞두고 배추 팰릿 하차거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쉽지 않겠지만 4월 2일 시행되는 배추 팰릿 하차거래의 조기 정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역시 “가락시장에서 마지막 남은 차상거래 품목인 배추는 그동안 출하자들의 요구로 인해 하차거래 시행이 미뤄졌다. 이번 시범사업이 팰릿 출하 정착의 징검다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4월 2일부터 시행될 가락시장 배추 팰릿 하차거래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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