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어민기본소득, 지원실험 위한 모금 시작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오는 5월 31일까지 기금 모금

  • 입력 2023.02.26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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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농어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강남훈·이세우·조완석·주해군, 전국운동본부)가 청년농어민 기본소득 지원 실험을 위한 기금 모금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국운동본부는 10여명의 청년농어민을 선정해 매달 기본소득 30만원을 1년(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 간 지급하며 농어민기본소득의 효용성을 검증함과 함께 청년농어민 응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운동본부는 청년농어민 기본소득 지원을 위한 사회적 모금(소셜펀딩) ‘으랴차차 모금사업’을 소셜펀딩 누리집 ‘소셜펀치’에서 시작했다. 5월 31일까지 모으고자 하는 목표 모금액은 3,600만원이다. 소셜펀치에서의 모금과 함께, 전국운동본부 협력단체 중 한살림연합의 생산자조직인 한살림생산자연합회가 매달 100만원, 전국귀농운동본부가 매달 10만원, 농어민기본소득 충북·강원·경남(준)·전북(준) 운동본부가 매달 각 20만원씩 재원을 보태기로 약정했다.

전국운동본부는 “자연의 소중함과 풍성함을 귀하게 여기는 청년농어민에게 매월 정기적 소득이 있다면 땅과 물을 살리는 농어업을 지속하며 삶의 전환을 이뤄낼 수 있다. 청년농어민의 자립과 생태적 삶을 응원해달라”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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