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소식] 농우바이오, 파프리카 종자 평가회 개최

여름 작기 실증시험 통해 생산성과 품질 우수성 입증

  • 입력 2022.10.01 14:05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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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우바이오가 파프리카 국산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해 자사 품종 ‘로망스골드’의 여름 작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 제공
농우바이오가 파프리카 국산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해 자사 품종 ‘로망스골드’의 여름 작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 제공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파프리카 국산 종자 농가보급 확대를 위해 자사 품종 ‘로망스골드’의 여름 작기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를 지난달 27일 개최했다. 농우바이오는 로망스골드가 지난 1차 겨울 작기 품평회에 이어 이번 여름 작기 품평회에서도 수입 품종 대비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우수함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우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는 30여명의 농민과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마현리에 위치한 자연촌 영농조합에서 치러졌다. 이번 실증시험은 로망스골드의 정확한 품종 특성을 파악하고 생산성을 검증하는 연구였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할 땐 겨울의 경우 저일조와 저온에 노출되고, 여름의 경우 고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불량 환경에서도 착과가 양호하며 생리장해 발생이 적고 상품성이 우수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로망스골드는 네덜란드 최고 수준의 품종과 대비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대등했다”며 “국산 종자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실증시험 현장 평가회가 치러진 자연촌 영농조합법인의 이상경 대표 역시 “로망스골드를 재배해 본 결과 무가온 재배에서도 과실의 형태와 사이즈가 대비종에 비해 양호하며, 생산성 면에서도 만족스러웠다”며 “내년에도 로망스골드 품종 특성을 살려 최상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재배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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