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이끌 새 얼굴들

11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 개최

중앙회·경제지주 새 임원 선임

  • 입력 2022.03.20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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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신임 임원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이재식 전무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신임 임원들. 왼쪽부터 농협중앙회 이재식 전무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1일 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를 이끌 새 임원들을 선임했다. 농협중앙회 이재식 전무이사, 조소행 상호금융 대표이사,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과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4명이다.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는 부회장직을 겸하며 농업인 권익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을 담당하는 자리다. 상호금융 대표이사는 회원조합들의 상호금융사업을 총괄·지원하는 역할을, 조합감사위원장은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끌고 회원조합을 지도·감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무이사 자리를 이재식 현 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맡게 되면서 상호금융 대표이사 자리는 조소행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이 이어받았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출신이다. 모두 농협중앙회 또는 계열사에서 오랜 기간 헌신해온 인물들이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중앙회가 출자한 지주회사로서 두 명의 대표이사(농업경제·축산경제)를 두고 있다.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업,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으로 나눠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경제사업을 전담한다. 선임 방식이 서로 달라서, 지난해 12월 먼저 축협조합장회의에서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선임됐고 이번에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선임된 것이다. 우 대표는 농협경제지주 판매유통본부장과 경제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태선 조합감사위원장은 11일 바로 직무를 시작했으며 나머지 세 임원은 오는 26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조합감사위원장이 3년, 나머지는 2년이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대의원 임기 역시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초부터 지역별 신임 대의원 선출이 진행 중이며 이번주 중으로 전체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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