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CAO 집행위원회 개최

국제 농업기구와의 협력·협동조합 간 연대 강화에 방점

  • 입력 2022.03.20 18:00
  • 기자명 권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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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ICAO 집행위원회 화상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는 이성희 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ICAO 집행위원회 화상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는 이성희 회장.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15일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세계협동조합대회’가 열리면서 주최단체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이 국내에서 인지도를 넓힌 바 있다. ICAO는 ICA 내 농업부문 조직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엔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8명의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UN식량농업기구(FAO) 등 농업분야 국제기구와의 개발협력사업 본격 추진 △2021년 시작한 대륙별 특성화사업 성과 점검 및 확대 추진 △전쟁 발발로 어려움에 처한 우크라이나 협동조합연맹을 위한 협력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성희 회장은 “ICAO가 세계 협동조합운동과 농업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질적·양적으로 심도 있게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개발·실천하고 전 세계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번외로 ‘김치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프랑스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4월 1일 출범 예정인 ‘한국농협김치’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집행위원들에게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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