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업 확대’와 ‘건강한 먹거리체계 구축’, 이재명 지지선언한 친환경농민들

민주당, 친환경농업·도시농업·먹거리 단체와 정책협약 체결

  • 입력 2022.02.27 18:00
  • 기자명 강선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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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간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 농정 대전환을 위한 친환경농업 정책협약’이 맺어졌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더불어민주당 간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 농정 대전환을 위한 친환경농업 정책협약’이 맺어졌다.

친환경농업·도시농업 확대와 건강성·공공성이 담보된 먹거리체계 구축. 새 정부에서 이 과제들을 실현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이 높은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과 해당 과제들의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

우선 친환경농업 발전 과제와 관련해,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환경농업협회)와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개호,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간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 농정 대전환을 위한 친환경농업 정책협약’이 맺어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개호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장은 ‘친환경 생태 유기농업 중심으로의 농정 추진체계 재편’ 및 ‘지역자원순환 농업 체계 구축’, ‘과정 중심 친환경인증 체계로의 전환’ 등의 내용을 공약에 담겠다고 약속했다.

도시농업 주체들의 모임인 ‘전국 도시농업활동가 100인 협의회’도 이날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와 정책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담긴 내용은 △공동체형 기본텃밭 보급 △자원순환 도시농업 활성화 △기후농업을 위한 생물다양성 확대 △학교텃밭 활성화 △도시농업 관리사를 사회적경제 일자리로서 활성화 등이었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주최로 ‘친환경농업인 1만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주최로 ‘친환경농업인 1만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접경지 군납 친환경농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접경지 군납 친환경농민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친환경농업 정책협약’ 직후엔 대회의실에서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 주최로 ‘친환경농업인 1만인 이재명 대통령후보 지지선언’이 진행됐다. 지지선언 참가 친환경농민들은 “(이재명 후보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친환경농업 20% 확대,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를 약속하며 탄소중립 실천, 생태환경 보존, 생물다양성 증대 등 생태환경을 위한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접경지역 군부대에 먹거리를 공급하는 농민들의 조직인 ‘접경지군급식친환경생산자협의회(회장 이남용)’도 경기도지사 재임 시 친환경 군대급식 확대 노력을 기울였던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현재 국방부가 추진하는 ‘경쟁입찰 군급식 체계 도입’을 중단하고 군급식에서의 ‘친환경 공공조달체계 도입’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는 지난 4일 ‘2022 대선 후보 농정 비전 발표회’에서 “학교·군대·어린이집·복지시설에 공공급식 체계를 확대해 우리 농산물 소비기반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사무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GMO반대전국행동·(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등 4개 단체와 대전환 선대위 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농민기본소득을 위한 20대 대선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사무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GMO반대전국행동·(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등 4개 단체와 대전환 선대위 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농민기본소득을 위한 20대 대선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같은 날, 국회 의원회관 대전환 선대위 농어민위원회 사무실에선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GMO반대전국행동·(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농민기본소득전국운동본부 등 4개 단체와 대전환 선대위 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농민기본소득을 위한 20대 대선 정책협약식’이 진행됐다. 대전환 선대위 측은 정책협약식에서 △공공급식의 친환경·로컬푸드(지역먹거리) 공적조달체계 구축으로 국민 먹거리기본권 보장 △농민기본소득 통한 농민 사회적 기본권 보장 △GMO 청정 대한민국 수립 등의 공약화를 약속했다.

GMO 청정 대한민국 수립 건과 관련해선 ‘GMO 완전표시제 실시’ 내용과 함께, GMO 격리 및 농지·작물의 GMO 오염 방지를 위한 ‘LMO(GMO) 관리 정부기관 일원화’, ‘유전자가위 기술 등 최신 GMO 기술의 산물도 기존 GMO와 동일하게 규제’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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