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국회 농해수위 2021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선정

  • 입력 2021.11.01 00:0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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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본지가 올해의 농해수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서삼석·위성곤·이원택·이만희 의원(왼쪽부터)을 선정했다.
본지가 올해의 농해수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서삼석·위성곤·이원택·이만희 의원(왼쪽부터)을 선정했다.

문재인정부의 농정 총평가장이었던 2021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위성곤·이원택 의원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의 1년 사업을 농민적 입장 속에 성실히 비판한 것으로 평가됐다.

본지 국정감사 특별취재팀은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본사 회의실에서 ‘2021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선정’ 회의를 했다. 지난달 5일 농식품부의 첫 국정감사부터 20일 농식품부 및 유관기관 종합감사까지 일정별로 취재한 기자들은 “문재인정부의 농정이 성적표를 받는 자리였다. 하지만 여·야 모두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비춰 날카로운 비판보다 무딘 질책을 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총평을 내면서도 “다만 기관별 분야별 편차가 있다. 농협중앙회의 경우 다양한 의제를 효과적으로 준비한 모습이라든가 철저한 자료분석으로 논리적으로 파고든 결과 피감기관의 잘못을 시인하게 하는 의미있는 모습도 봤다”고 밝혔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를 몰아붙이는 데 치우치고 여당은 정부를 무리하게 감싸는 모습을 보이는 한계도 존재했다는 의견이다.

이어 특별취재팀은 “지난해 수해피해 대책이 국정감사에서 논의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도 눈여겨봤는데, 정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았다. 농해수위의 질의수준이나 국감 준비에 후한 점수를 주게 됐다”고 타 상임위와 비교한 의견도 전했다.

국정감사 총평에 이어 최우수의원 1차 후보군을 가린 특별취재팀은 현장성·성실성·전문성 등을 종합평가해 5점 만점 기준으로 각 후보 의원에게 점수를 준 뒤 이를 합산했다. 고득점 순으로 3명을 선정하려 했으나 동점자가 많아 총점이 가장 높은 공동 1위 두 명을 뺀 나머지 의원들의 2차 점수 합산, 3차 거수결정까지 거친 끝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위성곤·이원택 의원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올해의 농해수위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으로 확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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