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일본에서 복숭아 잎오갈병 확산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내 복숭아 재배 농가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용진)이 자사 제품 ‘다코닐’을 추천했다.
잎오갈병은 복숭아에 발생하는 병해 중 방제가 가장 까다로운 편이다. 오갈병은 4월 낙화 이후 신엽에 주로 발생하는데, 개화기부터 유과기까지 가온이 낮고 강우가 잦을 때 병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경농에 따르면 클로로탈로닐 성분의 국내 살균제에는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가 있으며, 복숭아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작물 병해에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
다코닐 원제 수입사인 SDS Biotech K.K의 이영호 서울지점장은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를 병원균 감염 시기에 처리하면 긴 잔효력을 가지고 병원균의 포자형성 및 발아를 억제할 수 있다”며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를 사용한다면 복숭아 재배 농가들에 위협이 되는 잎오갈병 발생을 원천차단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농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잎오갈병을 비롯한 복숭아 병해 방제 전략에도 애로사항이 증가하고 있다. 봄철 개화기 병원균이 비산하는 시기부터 약제를 살포해야 확실하게 방제 가능한데 복숭아 잎오갈병에는 다작용점을 가지면서 저항성 이슈가 없는 클로로탈로닐 성분이 효과적이다”는 일본 식물병리 전문가 말을 인용해 잎오갈병 예방을 위한 다코닐 수화제와 다코닐에이스 액상수화제를 거듭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