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인증원)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통칭 ‘사회적 가치 기업’이 생산한 HACCP(해썹) 인증제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홍보한다.
인증원이 운영하는 누리집 ‘FRESH (fresh.haccp.or.kr)’는 소비자와 농장·업체를 대상으로 해썹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누리집 내 ‘안전먹거리정보’ 메뉴엔 해썹 인증업체가 생산·판매하는 제품의 식품안전 정보가 상시 게시돼 있다.
인증원은 지난 1일부터 이 ‘안전먹거리정보’ 메뉴 내에 ‘따뜻한 HACCP’ 항목을 신설했다. 사회적 가치 기업이 생산하는 해썹 인증 제품과 판매 사이트를 따로 홍보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회적 가치 기업 제품의 판로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광재 인증원 기술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가치 기업의 판로 확대 및 지속 성장에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한다”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