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사내근로복지기금으로 코로나19 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다.
팜한농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도와 이달 중 3,000만원 상당의 마늘 9톤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번 농산물 구매는 농민에게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라는 심정으로 전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팜한농에 따르면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임직원의 주거 및 생활 안정 지원, 의료 및 건강 증진 지원 등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돼 왔으나 농산물 구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팜한농 임직원들은 지난 4월부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쌀과 토마토 등 농산물 사주기 운동과 인공수분 및 잡초 방제 서비스 등의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