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추진

코로나19로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상 농산물 나눔 행사 진행

  • 입력 2020.07.26 18:00
  • 기자명 장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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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지원하고 농산물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산물 데이는 농축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소비 확대와 홍보를 위해 시작한 마케팅에서 비롯됐으며, 3월 3일 삼겹살데이와 5월 2일 오리데이, 6월 9일 육우데이, 9월 9일 구구(닭고기)데이 등이 대표적이다.

농진청은 소비자들이 농축산물과 관련된 날을 기억하고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게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나눔 활동을 진행한단 계획이다. 이에 월별 주요 농산물 데이를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농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우선 농진청은 오는 7월 26일 복숭아 데이를 맞아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전주시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에 1.2kg 복숭아 200세트를 전달했으며, 오는 8월 8일 포도데이와 10월 22일 배데이에는 포도·배 주산지인 경북과 울산광역시에서 비대면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관련해 노형일 농진청 코로나19대응 영농기술지원반장은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대상 나눔 행사가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와 코로나19 국난 극복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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