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찬 농특위원장 “내 소임은 현장중심 농특위 운영”

지난달 30일 농특위 대회의실서 취임식 후 본격 업무 시작

  • 입력 2020.07.05 18:00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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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40년 농사를 짓고 농민운동가로 일생을 보낸 정현찬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박영범 대통령비서실 농해수비서관과 농특위 3개 분과위원회 위원장,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생 농사를 짓고 농민운동을 해 왔던 사람인 저에게 농특위원장 소임을 맡겨 주신 것은, 농특위를 현장 중심으로 이끌어 나가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농특위가 현장 농어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하는 데 특히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농특위가 할 일에 대해 △대통령이 제시한 ‘농정 5대 과제’ 실천방안 마련 △식량주권 강화 대책 강구 △민관협치형 농정추진체계 구축 △현장중심 농정구현 등 4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하며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정 위원장은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2002~2003년), 가톨릭농민회 전국본부 회장(2014~2017년),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공동대표(2014~2017년),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상임대표(2015~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공동대표(2017~2018년)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부터 ‘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아 활동 중이다.  

취임식 이후 정현찬 신임 농특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취임식 이후 정현찬 신임 농특위원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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