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농특위)는 농특위 위원장으로 정현찬 전 가톨릭농민회 회장이 위촉되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정현찬 신임 농특위 위원장은 1948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2002년~2003년)과 가톨릭농민회 전국회장(2014년~2018년)을 역임했다. 또 문재인정부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인 김영록 장관과 농정개혁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는 정 신임 농특위원장은, 여전히 농사를 짓는 농민이기도 하다.
농특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사람과 환경 중심의 농정 틀 전환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농어민은 물론 국민과 소통하며 지혜를 모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민단체들은 앞으로 농특위가 ‘농업·농촌·농민’을 중심에 둔 현장성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현찬 위원장의 임기는 6월 26일부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