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인증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HACCP KOREA 2018’을 개최했다.
HACCP KOREA 2018은 해썹과 관련한 세미나와 정책포럼, 홍보활동 등 해썹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데 엮은 국내 유일의 해썹 종합행사다. 개회식은 장기윤 인증원장이 주관했으며 각계각층의 식품안전 및 해썹 관계자 200여명이 자리를 채웠다.
인증원은 이 행사를 통해 ‘글로벌 해썹 네트워크’ 구축에 특히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는 중국 해관총서 수출입식품안전국 주책관리처장,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제조실 과장이 참석한 한·중·일 국제세미나를 열어 각국의 해썹제도를 비교하고 국제동향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진 해썹 정책포럼에선 김성조 인증원 기술사업본부장이 ‘과학화장비를 활용한 해썹 검증’을, 홍종해 강원대 교수가 ‘해썹제도의 내실화 방안’을 발표하고 해썹의 질적 성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인증원은 이날 행사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서울국제식품산업전 내에 해썹 홍보관을 마련해 업체·소비자를 상대로 홍보 및 일자리 상담을 제공했다. 30일엔 식품안전관리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