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쇠고기 시장 전면개방 진상규명 및 대책마련을 위한 청문회’가 지난 8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권오을)에서 열렸다.
또한 참고인들로 나온 광우병 관련 전문가들도 과학적 기준과 국민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을 두고 서로 의견이 달랐으며, 일부 의원들은 정운천 장관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장관은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하겠다며 통상마찰도 감수하겠다는 발언을 해 이를 두고 공방이 오갔다.
이날 정 장관은 의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을 하거나 오락가락 하는 답변을 해 핀잔을 듣기도 했다. 이날 청문회에서의 쟁점과 참고인·현장농민 발언 등을 2면에 걸쳐 게재한다.
〈연승우·손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