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달 26일 제2차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낙농자조금 관리사무국 규정 개정, 2008년도 사업예산 변경, 드라마 제작·방영사업 변경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참석자들은 지난달 시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우유소비 감소 예상에 따라 낙농자조금을 통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농식품부 감사결과에 따라 임의자조금 2억1천5백여만원을 관리위로 이관, 이중 일부인 1억5천만원을 지난 6월1일 서울 목동에서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도심속 목장나들이’ 등의 이벤트 개최에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이 예산은 오는 10월13∼19일까지 aT센터와 양재시민의 숲에서 개최될 예정인 KFF(Korean Food Fe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지원시험장은 9월말까지 우리나라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 중, 보존가치가 높고 사육두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은 가축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품종식별이 가능한 전문가의 농가방문 형식으로 수행될 이번 조사의 결과는 국내 토종가축의 멸종방지와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도입종의 관리 정책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된다.이번 실태조사는 먼저 시작된 칡소, 흑우 등 재래한우를 비롯하여, 돼지에서는 토종돼지, 양돈산업화를 위해 수입했던 원종(버크셔, 햄프셔 등)이 해당되며, 면산양(면양, 산양, 지방별 재래종), 가금류에서는 칠면조, 양유계용 닭인 레그호온, 코니쉬 등이 대상이다.가축유전자원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각 도의 농업유전자원관리기관의 협조로 품종식별에 관한 별도의 교육을 받은 축산
농협사료의 ‘가격인상철회 불가’ 입장에 대해 전국한우협회가 “한우농가의 생존권 확립과 생산비 절감, 실익 확보를 위한 활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혀 협회 차원의 농협사료 불매운동과 사료 OEM 사업 등 전면전이 예고되고 있다.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2일 ‘농협사료 가격인상저지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농협사료 불매운동 추진과 관련한 사료 OEM 추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OEM 사료구매 추진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구매 OEM 사료의 경우 한우사료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소 가동물량은 500톤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협회측은 전국 공급망을 확보한 회사와의 계약을 체결 후 사료생산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는
19일 오후 1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가 주최한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 관련 공청회가 열린 한국광고문화회관 앞은 농민연합과 농단협, 축단협 등 농민단체들과 사행산업 관계자들의 성토장이 되었다.그간 농민단체와 마사회 노동조합 등 관련단체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던 김성진 사감위원장은 이날 공청회 마무리발언에서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충분히 반영함으로써 정책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하며 한발 물러섰다. 이날 농민연합 등 농민단체들은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감위가 출범 이후 지금까지 경마산업 죽이기에 일관되게 나서고 있다”며 “바다이야기 사태의 주범인 문화관광부가 그 비난을 경마로 돌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사감위의 ‘종합계획
사료값 앙등과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등 거듭되는 악조건으로 생업을 포기해야할 지경에 놓인 한우농가를 지켜내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김효석 의원(민주당, 전남 담양·곡성·구례)은 18일 국회 의원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국회의원 과 사료업계 및 육류수입업계, 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의 한우농가, 구할 대책은 없나’라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김 의원은 “한나라당이 대대적으로 시식회를 열어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보다 맛이 좋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농민들이 절망에 빠졌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올림픽 효과’로 지지도가 좀 높아졌다해서, 국민들을 깔아뭉개도 좋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축사에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환율정책 잘못으로 사료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마침내 합의했다. 19일 최인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에 민주당, 한나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등 3당 원내대표가 합의했다. 가축법 개정안에 따르면 어느 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 발생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해당 국가의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을 금지하지만 미국산 쇠고기는 이 규정에서 예외로 하고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할 경우에는 농식품부 장관이 일시적인 수입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20일 성명을 발표, “미국을 제외한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은 아무 의미없다”고 주장했다.한편 국회 쇠고기국정조사특위는 지난 20일 전체회의에서, 내달 5일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조특위는 이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소장직무대리 이광식)가 14일 껍질째 먹는 기능성 배 ‘스위트 스킨’에 대한 품평회〈사진〉를 개최했다. 수원 이목동 배 시험포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이번 품평회에는 소비자, 농민, 관계공무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신일섭 원예연구소 연구사의 ‘스위트 스킨’ 육성내력 및 특성에 대한 소개 후 홍성식 박사의 배의 기능성 성분과 효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스위트 스킨’ 시식 및 평가서를 작성하고 폐회했다.껍질이 얇고 쓴 맛이 거의 없는 여름용 껍질째 먹는 배 ‘스위트 스킨’은 조생종으로 과중은 450g 내외로 과즙이 많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현재 스위트 스킨은 국립종자원에 품종출원되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농가에
전국 한우농가들이 농협사료값 인상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 11일 강원도 횡성, 충북 청주, 전북 김제, 전남 나주, 경북 안동, 경남 울산·함안 등 7개 농협사료 공장 앞에서 한우농가들이 모여 “사료값 인상 철회”를 요구했다.이날 전국 4천여명의 한우사육 농가들은 7개 농협사료 공장 앞에서 차량 출입을 전면 봉쇄하고, 지역별로는 공장장 면담을 요청하는 등 사료값 인상에 대한 한우농가의 절실함을 전했다.한우농가들은 이날 “농협사료의 원가절감 노력 없이, 무조건적인 농가 희생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사료공장 점거라는 가장 강력한 행동을 통해 사료값 인상문제가 생존권 문제임을 알려나가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소값이 반 토막 난 와중에 농협사료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최근 양돈농가들이 농장을 경영하며 분야별로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현장양돈매뉴얼2’를 발간했다.‘현장양돈매뉴얼2’는 지난 2006년 발간돼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현장양돈매뉴얼1’의 후속편으로, 양돈전문 컨설턴트인 (주)카길애그리퓨리나 강화순 이사, (주)맥스매직 김형린 대표, (주)유로하우징 신일식 대표 등 3명이 집필에 참여했다.양돈협회는 이 매뉴얼이 ▷양돈장 필수 사양관리 Q&A ▷시설환경관리 Q&A ▷사육환경 및 표준용어 해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각 분야별로 현장에서 부딪치는 농장 핵심 사안에 대해 질문과 응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돼 있어 농장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당 1만1천원.▶구입문의=02)58
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오는 10월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한수의사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전 한국동물병원협회, 한국임상수의학회, 한국수의임상교육협의회, 한국전통수의학회, 한국양돈수의사회, 한국양계수의사회 등 여러 단체가 참여하는 종합학술대회에 이어 오후 4시부터는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수의사회는 본 행사가 “동물사랑, 인간존중, 함께하는 수의사”의 슬로건과 함께, 한국동물병원협회가 제주도에 유치한 2011년 세계소동물수의사회 총회(WSA VA Congress)를 성공리에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수의가족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의전화=02)522-4722.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강화순)는 2012년 IPVS(세계양돈수의사회) 대회조직위원회 결성을 위한 지원자와 의견을 오는 8월31일까지 취합한다.양돈수의사회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IPVS 조직위원회를 미리 결성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직위원회 구성안과 지원자를 모집한다.강화순 회장은 13일 “어떠한 의견도 환영한다”며 농식품부 축산국, 검역원, 대한수의사회, 수의과학대학, 양돈산업 관련단체 등 업계 전반에 조직위원회 구성에 대한 협조문을 발송, “조직위원회를 이끌어갈 사람에 대한 추천과 희망업무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양돈수의사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아프리카 더반에서 개최한 IPVS 대회에 150여명이 참가, 2012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주)도드람B&F(대표이사 최상열)이 11일 대한양돈협회를 방문, 김동환 양돈협회장에게 양돈산업 발전기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최상열 대표는 기금을 전달하며 “산업이 어려운 때일수록 생산자단체인 양돈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협회가 산업의 구심점이 되어 건전한 양돈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발전기금은 양돈산업을 위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양돈협회는 국내 사료업계의 대표주자로 성장을 거듭해온 (주)도드람B&F가 지난 2003년 업계최초로 한국경영생산성대상 ‘고객만족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돈분야의 우수기업으로, 능동적인 변화와 도전으로 그동안 양돈산업 발전에 큰 공헌을 해왔다고 소개했다.〈손원진 기자〉
대한양돈협회 충남도협의회(회장 장장길)는 11일 (주)하림의 양돈장 신축부지인 충남 논산 소개 신기농장을 찾아 하림의 양돈업 진출 반대 및 양돈장 신축반대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이병모 대한양돈협회 부회장 등 30명의 항의방문단은 “하림이 대상팜스코마저 인수해 육계와 마찬가지로 양돈농가를 위탁농가로 흡수, 상당수 전업농을 말살할 것”이라며 “대기업 하림의 양돈업 진출과 양돈장 신축을 기어이 막아내겠다”고 밝혔다.축산생산자 7개 단체도 14일 성명을 내고 “하림의 양돈업 진출은 제2, 제3의 하림을 양산시켜 양돈산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내 양돈업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양돈협회의 생존권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원진 기자〉
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1일 협회 사무실에서 ‘2008아름다운 돼지농장·돼지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작 ‘가자 엄마되러’를 출품한 신대식씨를 비롯, 우수상 ‘돼지도 한가족’ 최태희씨와 ‘뽀뽀~쪽’ 한지현씨, 그리고 특선 ‘돼지웃음효과’ 출품자 민지혜씨 등 모두 41명에게 상패와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김동환 회장은 수상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양돈농가들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돼지를 생산하고 있음을 잘 표현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해 깨끗한 양돈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우수상(2점)에는 협회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특선(
미국산 LA갈비 등 뼈있는 쇠고기가 11일부터 시중에 본격 유통되기 시작한 것과 관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소비자 행동 등 강력 대응 방침을 천명했다.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11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재 육류취급업체 비앤피코리아 앞에서 ‘LA갈비 등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 판매 저지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이 직접 나서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을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국민대책회의는 “톱스 미트사(社)가 9일부터 미국내 미국산 쇠고기 분쇄육이 치사성 O-157 대장균 감염 우려로 햄버거 등에 들어가는 분쇄육 843톤에 대한 사상 최대의 리콜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수출승인작업장 중 하나인 네브래스카 비프사(社)도 분쇄육 2천4백톤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지 1년만에
축산물 생산비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사료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배합사료가격 안정장치 구축과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수입사료곡물의 안정적 확보대책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당 서갑원 의원이 주최하고,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료값 폭등에 따른 축산농가 안정대책 토론회’ 자리에서다.이날 토론회에서 박종수 충남대학교 농과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국내 조사료 생산기반의 획기적인 구축과 증산 ▷수입 사료곡물의 안정적인 확보 ▷배합사료 가격 안정장치 구축 ▷해외 사료자원의 개발 등 안정적인 사료공급기반 구축을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가격이 저렴한 청보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대규모 간척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이후 한우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우농가들이 이에 대한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전면적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결정에 따라 한우가격은 지속적으로 폭락하고 있다. 600㎏ 큰 수소의 경우 7월 현재 3백45민7천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만원이나 떨어졌고, 암송아지는 같은 기간에 88만원이 하락했으며 시장에서 거래조차 없는 실정이다.그에 반해 사료가격은 국제 곡물가 인상에 따라 2006년 11월부터 인상되기 시작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100% 이상 인상되었다. 한우협회 측은 특히 농협사료가 지난달 28일 단행한 18.9% 가격인상을 계기로 한우농가의 사육의지가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우협회는 이에 따라 한우가격(큰수소 및 암소) 폭락과 사료비
양돈농가들이 ‘거대기업 하림의 양돈업 장악 시도’에 대해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 강력 저지할 것임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1일 오후 전북 익산시 망성면 소재 (주)하림 본사 앞에서 회장단과 각 도협의회장 및 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의 양돈업 진출 전면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양돈협회는 “하림이 육계시장 40%를 장악하며 육계농가를 단순 위탁사육농가로 전락시킨 데 이어 대상팜스코 등의 인수를 통해 양돈산업까지 장악하려 하고 있다”며 항의방문 취지를 설명하고 “종돈과 돼지사육 분야는 전업 양돈농가에 맡기고 사료와 육가공, 유통 중심으로 전환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김동환 회장은 “충남 논산 일대에서 추진중인 모돈 3천두 규
8월2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원유가격 조정을 최종 의결함에 따라, 농가들은 오는 8월16일부터 1백20원/ℓ 인상된 금액을 적용받게 된다.1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이사회는 장장 26시간20분 동안 정회와 속개, 파행을 반복하면서, 생산자측이 표결처리를 요구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2일 오후 6시20분경 최종 합의점을 도출했다.이사회에서는 특히 인상시기를 놓고 유업체측에서는 9월부터 적용하자는 입장을 고수하는 한편, 생산자측 이사는 적용시점은 결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맞서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양측은 부대조건으로 ▷원유기본가격 조정원칙 마련 ▷10월말까지 ‘잉여원유차등가격대책협의회’ 한시적 운영 ▷체세포수 5등급 페널티 강화 등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원유기본가격 조정원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으로 인한 한우가격 폭락과 사료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게 힘이 되기 위해 국회의원들과 전국 한우농가가 발 벗고 나섰다.전국 20만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 한우협회 회장)와 농어업 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연구모임(공동대표 강기갑, 김영진)은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국회시식회를 개최했다.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된 ‘한우사랑 국회시식회’는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고, 어려운 한우농가들을 위해 국회의원들이 한우소비촉진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각 당 대표,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 소속 33인 의원과 농어촌 지역구의원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명품한우의 지역별 전시와 시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