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지난 13일 영국에서 또 다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14일부터 영국산 가금 및 가금육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영국은 지난해 11월 16일에도 AI가 발생해 우리나라로의 가금·가금육 수입이 금지된 바 있다. 지난 5월 6일 수입 금지가 해제된 지 불과 2개월만에 다시 수입이 금지된 것이다.
영국은 마찬가지로 수입이 금지돼 있는 미국과 함께 주요한 원종계 공급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2개월 동안 9만8,000여수의 원종계를 수입했고, 업체들이 프랑스 등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어 향후 종계 수급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