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통합RPC 개혁을 촉구하는 농민들
대의원 협의회 만들어 꼿꼿하게 나간다

83명 대의원 중 70명 가입

  • 입력 2012.01.09 13:55
  • 기자명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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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여주 농민들은 ‘통합RPC 개혁’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 앞에서 집회도 여러 번. 이 때문에 언론에 자주 등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은 결국 지난해 말 ‘가남농협 대의원 협의회’를 탄생시켰다. 12월 28일 가남농협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가남농협 대의원 협의회’ 창립 총회가 열렸다.

▲ 12월 28일 경기 여주지역 최초로 가남농협 대의원들이 협의회를 결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83명의 가남농협 대의원 중 63명의 대의원이 협의회 가입신청서를 내면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새해 7명이 더 늘어 현재 70명이다.

농민들은 대의원협의회 창립총회를 지켜보며 “통합RPC가 생기고 나서 이해 못할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며 농민들의 권익을 위해 농협이 제대로 성장하기 위해 대의원들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100여 명이 참석한 창립총회에는 김정환 가남면 이장협의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정관을 승인했다.

가남면대의원 협의회 정관 제1조에는 ‘가남농협 운영 및 경영의 투명성을 높여 농협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조합원의 소득을 높여 이익증대와 권익 신장,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원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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