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면적·식량자급률 꾸준한 하향세

한국 25%·중국95%·일본41%

  • 입력 2011.03.07 16:24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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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농지면적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 180만ha(논, 밭 포함), 2007년 178만ha, 2008년 175만ha, 2009년 173만ha, 2010년 171만ha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식량자급률도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 2002년 28.1%에서 2003년 27.9%, 2004년 27.6%, 2005년 27.4%, 2006년 27.3%, 2007년 26%, 2008년에는 25% 정도로 매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중국의 식량자급률은 95%(연간 생산략 5억2천만톤)에 이른다. 이는 농산물 수급안정이 체제의 유지, 발전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일본은 작년 6월 발표한 ‘식료 농업 농촌 백서’를 통해 일본의 식량자급률 41%(열량기준)를 2020년까지는 50%로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또 일본은 농지면적을 앞으로 10년간 461만 핵타르(ha)로 유지키로 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지 면적은 지난 1970년 전체 국토면적 984만8천ha 가운데 229만8천ha(23.3%)를 차지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96년에는 194만5천ha(19.6%)로 떨어졌다. 2005년에는 182만ha(18.3%)로 감소했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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