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술특구 특화사업자간 MOU체결

  • 입력 2010.05.06 08:40
  • 기자명 박춘형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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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서장원)는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전통술산업특구지정 신청을 위한 특화사업 제안자와의 MOU를 체결했다.

전통술 산업특구 MOU체결은 포천시,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 (주)일동온천리조트 간 삼자 협약으로 이뤄졌으며 제안사업자인 (주)일동온천리조트는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및 이동면 도평리 일대 178ha 부지에 콘도, 워터파크, 스파, 골프장 및 청소년수련시설, 식물원 등 (가칭)칸 리조트를 개발 중에 있는 업체다.

이번 협약은 (주)일동온천리조트가 포천전통술산업특구 특화사업자 지정신청서에서 포천막걸리의 공동생산 공장부지 제공, 공동마케팅, 막걸리타운, 전시․체험․박물관, 테마공원조성에 2015년까지 299억5천만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천전통술산업특구지정 추진은 포천막걸리가 6~70년대 우리나라 막걸리문화를 선도해 왔다”고 상기시키면서 “근대화사업에 한축을 담당해온 포천막걸리의 명성을 회복하고 포천막걸리 특화를 통해 지역농업과 제조업 그리고 관광․서비스업이 동반 발전할 수 있는 기회이니 시와 특화사업자간 긴밀한 협조로 포천전통술특구가 빠른 시일내 마무리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리조트 완공시 기대되는 효과로 포천전통술산업특구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로 포천전통술산업특구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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