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선거 투명하고 깨끗하게”

농협, 공명선거 특별대책 추진

  • 입력 2010.01.17 22:28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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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 최원병)이 공명선거 실시를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 대책은 농협 조합장의 임기만료가 1/4분기에 집중되어 선거를 실시해야 하는 조합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합법적이고 공정한 선거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한다는 것. 조합장 선거는 올 3월말까지 전체 조합의 40%인 468개 조합에서 실시된다.

농협은 우선 중앙본부 및 일선 조합에서 공명선거 대책위원회를 1월 20일까지 일제히 개최하고, 언론 등을 통해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공익 광고를 실시해 조합과 유권자의 공정 선거에 대한 의식을 고양할 계획이다.

중앙본부도 선거관리사무국을 지역본부, 시군지부 및 해당 조합에 선거전담팀을 설치·운영하여 공명선거 실시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정선거 신고포상금제, 선거부정 감시단을 도입하여 과열·부정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를 유도하고, 농식품부, 검·경찰, 관할선거관리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공명선거 실시를 법적·제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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