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9일 경북 문경시 가은읍 작천리 배추밭에서 여성농민들이 비닐로 덮은 밭두둑에 자란 풀을 매고 있다. 이날 밭일에 나선 농민은 “지난달 중순 배추 모종을 심었다”며 “오는 5월 말에 배추를 수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따뜻한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23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의 한 마늘밭에서 여성농민과 외국인노동자들이 풀을 매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6일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의 한 고랭지 콩밭에서 여성농민들이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약 1만여 평에 달하는 비탈진 밭에서 풀매기에 나선 여성농민들은 “약 일주일째 풀매기를 하고 있다”며 “주말 장맛비가 오기 전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한낮 기온이 35도에 이르는 등 폭염이 찾아온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강원도농산물원종장 내 들녘에서 직원들이 풀매기를 하고 있다. 농산물원종장은 미곡, 맥류, 두류 등 중요 농산물의 우량종자 생산 보급을 위해 설치된 기관이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21세기 대한민국의 오늘날, 도시는 점점 팽창하고 농촌은 몰락해갑니다.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제 그곳이 어떤 공간인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농촌은 우리의 시선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아 은 도시와 농촌 사이의 그 간극을 조금이나마 좁히려 연재기획을 시작합니다. 30년을 도시에서만 자란 청년이 1년 동안 한 농촌마을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그 경험을 공유하며 농촌과 도시를 연결하고자 합니다.두말할 필요 없는 농번기입니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린다는 이 시기 농촌에서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16일 오후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의 한 대파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랑 사이에 난 잡초를 제거하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8일 경남 고성군 삼산면 장치리의 한 취나물밭에서 농민들이 풀을 매고 있다. 한 농민은 “취나물은 잎이 억세지면 먹기가 힘들다. 올해 수확은 5월에 마무리했고 지금은 내년에 수확할 밭을 관리하는 중”이라며 “친환경으로 재배해 수시로 (밭에) 나와 풀을 매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5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한 더덕밭에서 여성농민들이 제초 작업을 하고 있다. 한 여성농민은 “이 밭 더덕은 올 봄에 파종한 것”이라며 “앞으로 2~3년은 키워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4월 마지막 날인 30일 오후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의 한 양파밭에서 여성농민들이 풀을 매고 있다. 한 농민은 “어제 비가 많이 내려 밭이 좀 질다”면서도 “아직까지 생육 상태가 괜찮다”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 21일 전남 강진군 작천면 군자리의 마늘밭에서 한 노부부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풀을 매고 있다.
지난 8일, 충북 청주시 북이면사무소에 이른 아침부터 한 무리의 인파가 모였다. 청주시농민회(회장 정봉호)가 기획한 ‘동학전적지 역사기행’에 따라나서는 미원면·북이면 중심의 청주 농민 30여명이었다. 기행에 나서는 이유를 묻자 김희상 청주시농민회 사무국장은 “예전부터 직접 방문해 동학농민운동을 돌아보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청주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일정을 취소할까 고민도 했지만 오히려 (극복을 위한) 좋은 기회로 생각했고 회원들도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황토현전승비(동학혁명기념탑), 전봉준 장군 고택, 만석보 터, 백산성지 순으로 전적지를 둘러보는 그들의 일정에 동행했다.이날 방문한 청주 농민들의 안내는 이대종 고창군농민회장이 맡았다. 농민들은 여과 없이 드러나는 그의 동학농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지난달 27일 충북 괴산군 불정면 웅동리의 한 감자밭에서 지역 주민들이 멀칭 비닐 위로 올라온 풀을 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