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는 지난 2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개최됐다.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국토관리사업 강화, 코로나19에 대응한 국가 방역대책의 지속·강화, 경공업 부문의 인민소비품 생산 증대 및 품질 제고, 곡물 생산 목표 달성에 역량 집중 등이 논의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자연재해 최소화를 위한 국토관리사업 강화의 경우 세계적으로 재해성 기상현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다른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관련해 자연개조사업과
한반도의 정세가 급변하는 조짐이다. 지난달 27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복구됐다. 청와대 발표에 따르면 북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 5월 말 한미정상회담에서는 남북 및 북미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남북의 정상 간에는 친서가 오갔던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한편 북은 지난달 유엔에 제출한 ‘자발적 국가별 검토(VNR, Voluntary National Review)’라는 보고서를 통해 식량과 전기, 의약품 부족 문제를 공론화했다.한반도에 또다시 훈풍이 부는 것일까? 남북이 식량·백신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