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역 대학교 및 농업전문대학들과 함께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엑스포) 행사장에서 청소년 대상 진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선 농업전문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교·연암대학교, 지역 대학교인 중원대학교·충북도립대학교가 청소년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학전형과 학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엑스포에선 해당 대학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진로 관련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사만 잘 지으면 될 줄 알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지만 당연히 갖추고 있어야 할 게 없고, 농업 이외에 신경 써야 할 게 너무 많은 상황이다. 시설을 운영하며 ‘이게 또 왜 이러지’하는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작물 키우기도 바쁜데 하자 보수를 받기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이것저것 따지고 요구해야 한다. 너무 지치고 맥이 빠진다.”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해 당진시정을 빛낸 10대 성과로 꼽기도 한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이 속 빈 강정과 다름없단 지적이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연암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제2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지난 14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해 처음 개설됐으며, 농업 및 농자재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올해 2기 교육생 18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연암대학교에 모여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팜한농은 특히 기존 농업계 교육과정이 영농지식에 편중된 것과 달리 경영과 고객서비스 등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장실습교육(WPL) 중심의 농업 후계자 양성 교육사업으로 미래농업선도고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 3년차를 맞아 교육 현장에선 학생들에게 창업농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목표를 제시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선도고교 사업은 현재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 호남원예고등학교, 홍천농업고등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 당초 창조농업선도고교 지원이란 이름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역량이 있는 농고에서 현장실습 중심의 농업교육을 실시해 창업농을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농식품부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종돈장 신축 증가와 양돈장의 종돈수입이 늘면서 올해 종돈수입물량은 4,400여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성이 좋은 다산성종돈에 대한 관심 역시 종돈수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나 정작 평균 생산성적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종돈능력만큼 사양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종축개량협회(종개협, 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종돈수입두수는 4,055두에 이른다. 연말 계약물량까지 합산하면 올해 종돈수입두수는 4,400두를 돌파할 전망이다. 종돈수입은 2014년(1,525두)부터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해엔 3,076두까지 증가했다. 종돈장 신축이 늘면서 새로 종돈을 입식하는 수요가 생겼고 양돈장 역시 종돈수입을 늘린 게 원인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축산냄새를 저감하려면 여러 기술을 복합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축산냄새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방법은 없으며 실태파악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한국축산환경학회(회장 김두환)는 지난 25일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에서 22회 학술논문발표회를 열고 축산냄새 저감 및 스마트 축산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인 김두환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원샷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회장은 “많은 축산냄새 저감 기술이 있는데 왜 못 잡냐고 묻는다”라며 “기술이 있어도 농장에 적용을 못 한다. 기반 자체가 없다”고 말했다. 또, 김 교수는 “냄새를 저감하려면 원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청년 꽃 작품 페스티벌’을 열었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상생활에서의 꽃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작품 콘테스트는 ‘부담없는 꽃 작품(개인)’과 ‘꽃 정원 조성(단체)’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했다. 대학생 100여 팀이 참가해 이 중 31개 팀이 입선했으며 수상작을 비롯한 출품작들은 양재동 aT센터 1층 로비 및 옥외광장에 전시됐다.꽃 작품 부문은 꽃의 대중화를 위한 중저가 꽃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했기 때문에 판매가 1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작품만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서드보라씨의 ‘매일 보는 생화액자’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귀농하는 인구의 증가에 맞춰 정부 차원의 귀농지원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귀농인의 수치상 증가에만 집착해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3일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귀농어·귀촌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며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종합계획에 맞춰 지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종합계획 및 지원계획을 심의·점검·평가하기 위해 중앙귀농어·귀촌지원위원회(국무총리 소속)와 지역귀농어·귀촌지원위원회를 각각 두도록 했다. 그러나 법안제정의 효과엔 의문부호가 붙는다.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한국 농어촌의 미래, 귀농·귀촌에서 답을 찾다’
귀농하는 인구의 증가에 맞춰 정부 차원의 귀농지원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귀농인의 수치상 증가에만 집착해 본질을 놓치고 있다는 분석이다.지난 3일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귀농어·귀촌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며 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장은 종합계획에 맞춰 지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또, 종합계획 및 지원계획을 심의·점검·평가하기 위해 중앙귀농어·귀촌지원위원회(국무총리 소속)와 지역귀농어·귀촌지원위원회를 각각 두도록 했다.그러나 법안제정의 효과엔 의문부호가 붙는다.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국회에서 열린 ‘한국 농어촌의 미래, 귀농·귀촌에서 답을 찾다’ 정책토론회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