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출하자가 농산물 포장재에 표시해야 할 사항이 하나 추가됐다. ‘세척’ 또는 ‘가열’해 먹을 것을 안내하는 안전문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노수현, 농관원)은 소비자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농산물 표준규격」고시를 개정, 안전문구 표시를 의무화했다.발단은 올해 초 미국에서 불거진 한국산 팽이버섯 식중독 사건이다. 팽이버섯을 대부분 익혀 먹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선 가열 없이 샐러드 등으로 먹는 경우가 많았고, 3년 동안 36명의 미국인이 크고 작은 식중독 증상을 겪었다. 리스테리아균(가열 시 사멸)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미국발 식중독 건과 관련, 국내 팽이버섯 생산업체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팽이버섯을 가열조리하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은 미국인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켰으며 이 중 4명이 사망, 2명이 유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우리 정부가 미국에 팽이버섯을 수출하는 국내 업체 네 곳을 조사한 결과 두 업체의 팽이버섯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해독·위장장해 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유기산의 일종인 구연산은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피크린산은 체내의 독소를 해소한다. 사과산은 원활한 장운동에 도움을 주며 카테킨산은 유해균을 직접적으로 살균한다.서울대 산학협력단은 매실청에서 살모넬라균·황색포도당구균·장병원성대장균·리스테리아식중독균·장염비브리오균의 99.9% 저해율을 확인했다. 장비브리오균의 경우 원액을 4배로 희석해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일본 추부대학의 야스오 스즈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이 발표한 샌드위치에 대한 리콜조치와 관련, 우리는 해당식품이 수입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이날 리스테리아(Listeria) 오염 의심 우려로 인해 캐나다 아틀란틱식품사와 메트로온타리오사에서 제조한 샌드위치에 대하여 리콜조치를 취했다. 이 샌드위치는 캐나다 메이플립사(社)에서 생산한 쇠고기, 칠면조 고기로 만든 ‘바로 먹는 식품(ready-to-eat)’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캐나다에서 이번 리스테리아균과 관련되어 12명이 사망했으며, 이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농식품는 덧붙였다.한편 농식품부는 캐나다산 쇠고기의 경우 ‘03년 5월부터 수입이 금지된 상태이고 칠면조 고기 등 가금류는 AI로 수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