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저농약인증제 폐지가 결정된 2009년, 친환경농업은 새로운 도약을 꿈꿨다. 그러나 과수의 유기재배 기술은 턱없이 부족했고, 저농약인증 과수농가들을 무농약 이상으로 이끌만한 정책적 뒷받침 역시 없었다. 결국 정부는 2015년까지 저농약인증을 유예하기에 이른다.하지만 저농약인증 유예 마지막 해인 지금까지도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과수 유기재배 매뉴얼을 보급하고, 친환경농업 직불금에 밭직불금을 중복지원 하겠다고 하는 등 부랴부랴 조급한 대책을 내놓기 바쁜 모습이다.저농약인증 폐지에 따른 친환경 과수 농가육성방안은 2012년도가 돼서야 겨우 마련됐다. 당시 정부가 마련한 방안은 ▲과수작물에 대한 유기생산 기술 매뉴얼 개발 확대 ▲친환경농업 직불제 내에서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농촌진흥청 및 농협 등 주요 기관과 함께 불법 밀수농약의 유통 및 사용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사업에 나섰다.협회는 농진청과 협력해 ‘불법 밀수농약 근절! 농업인의 책무입니다’ 문구를 사용한 현수막 200여개를 제작, 이달 중으로 전국 농업기술센터와 경기, 경북, 전남, 충북 등 과수 주산단지의 농협 영농자재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앞서 협회는 불법 밀수농약 유통 근절 폐해를 알리는 스티커와 농약판매용 폴리백을 시판상에 보급해온 바 있다.작물보호협회 조상학 전무이사는 “밀수농약을 사용해 약해가 발생해도 구제를 받을 길이 없다”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만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올해 업체 직거래를 통해 못자리용 상토를 무상으로 공급하면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계통구매 상토를 구입했을 때보다 포당 1,300원 절감하면서 무상공급이 가능해진 것.화성시의 이번 상토 무상공급 정책은 농가 자부담 조건으로 상토를 공급하고 있는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화성시는 지난해까지 농협중앙회 계통구매를 통해 상토를 포당 5,800원에 구입했다. 농가에는 시 지원금 70%, 농가 자부담 30%로 필요한 물량만큼 공급해왔다.그러나 올해는 업체와 직접 거래하고 포당 4,500원에 구입하면서 농가 자부담 없이 상토 44만여포 공급을 시작했으며, 공급 물량은 화성시이장단협의회와 논의 후 ha당 30포로 제한했다. 배송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신젠타종묘㈜가 흑토마토 종자를 특정 유통회사를 통해 독점 공급하면서부터 재배 농가들이 독과점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08년부터 네덜란드 흑토마토 ‘올메카’품종 브랜드 쿠마토를 독점 수입해오고 있는 신젠타는 2011년 유통회사 ㈜과일나라에 쿠마토 종자 독점공급을 시작했다. 꺾꽂이 번식을 막고 재배면적을 제한하기 위함이 그 목적이다. 이후 쿠마토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오직 과일나라를 통해서만 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었다. 출하도 과일나라를 통해서만 가능했다.그러나 중간 유통과정이 생기면서부터 농가 수익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종자값은 동일했고 포장부터 배송업무까지 모두 농가 몫이었다. 대부분의 유통회사에서 제공하는 출하선도금도 없었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등급별로 선별된 참외를 구분해 적재 및 이송하는 ‘참외 구분적재·자율이송 로봇’과 노지작물의 생육정보를 분석하는 ‘농작물 생육관측로봇’이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1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IT·로봇·원격동작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참외 구분적재·자율이송 로봇(사진)’은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팔렛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 선별된 참외를 구분·이송함으로써 고강도 선별작업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재단에 따르면 유통센터의 선별 자동화율은 높은 편이지만 적재과정 자동화율은 매우 낮다. 농촌 고령화로 인력 수급조차 어려워 일부 외국산 적재로봇을 설치한 곳도 있지만 국내 현장과 적합하지 않거나
화성시가 농협 계통구매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업체 직거래를 통해 못자리용 상토 구입 가격을 낮췄다. 지금까지 30%의 자부담으로 상토를 구입해왔던 농민들은 이를 무척이나 환영했다.그와 동시에 농협이 계통구매라는 명목으로 지금껏 비싼 값에 상토를 공급해왔다는 생각에 농협에 대한 적잖은 배신감도 느꼈다.농협 계통구매 과정에는 운송비,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 수수료, 판매장려금 등이 포함된다. 운송비와 중앙회, 지역농협의 수수료는 인건비 등으로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하자.그런데 이 ‘판매장려금’은 어떤 이유에서 존재하는 것일까. 중앙회가 계통구매 제품을 많이 팔아준 지역농협에 물량장려금 명목으로 전달하는 이 적잖은 금액은 농자재 업체가 중앙회에 제공하는 돈이다.최근 5회에 걸쳐 ‘농협 계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충북 영동에서 소득대체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블루베리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영동 양강면에서 시설하우스 2,972㎡, 하우스 비가림재배 5,284㎡규모로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는 김종오씨는 남부하이부시 품종 ‘오닐’을 시작으로 ‘수지블루’, 북부하이부시 품종 ‘듀크’순으로 내달 말까지 매일 20kg 출하할 예정이다.수확된 블루베리는 영동농협 산지유통센터를 거쳐 서울 농협 양재물류센터로 70%로 출하되며, 30%는 개인 직거래로 판매한다. 내달 말까지 3.5톤의 블루베리를 수확해 판매하면 1억2,000만원의 조수입을 올릴 수 있다.김씨는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의 에너지 절감 사업에 참여해 천정형난방기를 설치하고, 기존 경유를 이용한 온풍난방기보다 50%이상 난방비를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물량을 모아 협상력을 극대화시켜 좋은 제품을 값싸게 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농협중앙회 계통구매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애초 취지와는 달리 현재 대부분의 농민들은 계통구매 농약 제품을 지역 농약방보다 더 비싼 값에 구입하고 있었다. 비닐은 아예 계통구매 품목으로 취급하지 않는 지역농협도 있어 농민들의 부담만 더욱 커져갈 뿐이다.일부 지역농협은 중앙회를 통한 계통구매 대신 연합구매사업 방식을 택해 자체구매를 시행, 업체를 선정하고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농자재값을 낮췄다. 2013년도 지역농협의 자체구매사업은 15조9,656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반면 중앙회를 통한 계통구매 실적은 10조4,3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중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가 지난해 출시한 국산 토마토 ‘베네키아 220’ 품종을 처음 생산한 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었다.현재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토마토 품종 대부분이 일본과 유럽에서 수입된 품종들인 만큼, 베니키아 220 품종에 대한 기대도 컸다. 대구시 달성군에서 베네키아 220 토마토를 재배한 김이호씨는 이전에 재배했던 유럽산 품종에 비해 경도가 우수하고 저장성과 상품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씨는 “특히 내병성이 뛰어나고 불량환경에도 잘 견뎌 재배가 쉬운 품종이다”고 설명했다.농우바이오 이병각 국내사업 본부장은 이날 “외국산 종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토마토, 양파, 파프리카 종자 시장에 국산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외화를 절감하고 농가 경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이 최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를 신설하고 북방농업을 포함한 중부지역 농업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중부작물부는 지난 14일 부서 성과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특히 통일에 대비해 품종 다양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북방지역은 대부분 단작위주의 경작을 하고 있어 작부체계 다양화를 위한 조숙 내재해성 품종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벼는 내재해성이 강화된 조·중생종 품종을, 동계작물은 내한·조숙·다수성 조사료용 우량계통을 육성할 계획이다. 옥수수는 조숙 우량품종을 육성하게 된다.박기훈 중부작물부장은 “농진청은 2000년부터 북방농업연구를 해왔지만 2007년부터 정부 상황에 따라 연구가 끊어졌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부터 국책사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동부그룹이 지난달 31일 동부팜한농 재무적투자자(FI)들과 계열분리 및 매각에 합의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다.동부팜한농에 대한 매각 절차가 아직 본격화되진 않았지만 일본계 사모펀드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코리아(오릭스PE)가 인수 희망 기업에 포함돼 있는 만큼 농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오릭스는 현재 종묘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보니 동부팜한농을 매각함으로써 국내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냐는 우려에서다.동부팜한농은 종자·농자재부문 국내 시장 점유율 1~2위를 다투고 있는 기업이기에 매각 과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시장 매물로 나왔을 당시 외국계 기업이 인수할 경우 종자주권을 뺏길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밀수농약 유통 근절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팔을 걷어 붙였다.농진청은 해양수산부, 한국작물보호협회, 농협중앙회와 함께 밀수농약 유입경로로 의심되는 주요 5개 국제여객항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홍보물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중으로 작물보호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경기, 경북, 전남, 충북 등 과수주산단지에 밀수농약 유통근절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한 특별단속반도 편성해 밀수농약 주요 사용시기인 5월 중에 과수주산단지를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농진청에 따르면 일부 과수 주산단지에 은밀히 공급되고 있는 생육촉진용 ‘지베렐린 도포제’ 및 응애방제용 ‘아바멕틴 유제’ 밀수 제품들로 인해 약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도시지역보다 학급당 학생 수가 적은 농촌지역 학교들이 경남도 무상급식 폐지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전교생이 54명인 경남 진주시 지수초등학교의 한 끼 급식비는 3,080원. 지수중학교는 전교생이 26명뿐이어서 급식실 조차 없다. 지수초등학교에서 만든 음식을 지수중학교로 배달하고 있다 보니 음식의 맛은 떨어지고 양은 항상 부족하다. 그렇지만 중학교의 급식비는 더 비싸다.반면 도시지역인 경남 양산시 대부분의 초등학교 한 끼 급식비는 1,800원에 불과하다. 농촌과 도시 학교의 급식비가 두 배 가까이 차이나면서 농촌지역에 대한 역차별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다.농촌지역 특성상 급식비 지원 대상인 저소득층 기준에 부합되는 경우도 드물다. “귀농이든, 귀촌이든 농촌 들어와 사는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대동공업이 대규모 농업 박람회를 통해 2015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5년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올해 출시 예정인 티어(Tier)4 엔진 트랙터 CK시리즈와 RX시리즈, 그리고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용 장비 ‘도시형 트랙터’를 선보였다.40마력대의 도시형 트랙터는 잔디관리용 ‘피니쉬모어’, 굴삭작업용 ‘백호’, 가로수관리용 ‘분무기’, 도로관리용 ‘청소기’ 등의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아파트, 공원, 학교,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 충북지역에서만 한정 재배해 온 대학찰옥수수(연농1호)를 이젠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게 됐다. 농우바이오(대표 정용동)는 이달부터 연농찰옥수수연구소(대표 최봉호)로부터 대학찰옥수수를 독점 공급 받아 전국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연농1호’는 종피가 얇고 식미가 쫄깃하며 감미가 우수한 찰옥수수 품종이다. ‘오리지널 대학찰옥수수’라는 이름으로 80립, 2,000립 2종으로 포장되며, 전국 종자 시판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25% 할인해준다고는 하는데, 이 가격이 비싼지 싼지조차 알 수 없죠.”논산에서 계통구매를 통해 하우스용 비닐을 해마다 구입하고 있는 한 딸기 농가의 의문이다. 25% 할인된 가격에 6%의 지역농협 수수료를 떼면 결과적으로 19%를 할인받고 있는 셈이지만 워낙 종류가 많은 비닐 특성상 각각의 원가를 알 수 없다보니 업체에서 직접 구매할 때와의 가격비교는 불가능하다. 같은 회사, 같은 기능의 제품이어도 종류가 수십 개에 달하기 때문이다. 비닐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다.심지어 다양한 종류를 핑계 삼아 하자보수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아예 비닐을 계통구매 품목으로 취급하지 않는 지역농협도 있으니, 그 어려움은 고스란히 농민 몫으로 남는다.비닐은 농협중앙회와 업체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전빛이라 기자] 천도복숭아 주산지인 경북 경산지역에 냉해 피해가 우려돼 지역 과수농가들이 근심에 빠졌다. 봄을 맞아 분홍빛 복숭아꽃이 지역 곳곳을 물들이고 있지만 농민들은 반복되는 냉해 피해에 가슴을 태우고 있다.경산지역 천도복숭아 농가들은 최근 몇 년 간 냉해와 가격폭락 피해를 번갈아 겪었다. 올해는 고온현상으로 꽃이 평년보다 열흘 남짓 일찍 개화해 대다수 꽃들이 열매를 맺지 못한 채 시들고 있다.와촌면에서 1만6,528㎡(약 5,000평) 규모로 천도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하재호씨는 “이달 10일경에나 피어야할 꽃이 1일부터 피었는데 그 시기에 꽃이 얼었다”며 “씨방이 없거나 암술이 말라 대다수 꽃들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상태”라고 전했다.늦게 핀 꽃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개발한 ‘범용 노린재류 포획 트랩 제조 기술’이 산업체에 이전되면서 실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농진청에 따르면 노린재는 잡곡과 두류, 과수의 즙을 빨아먹어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갈색날개노린재, 가로줄노린재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노린재 방제를 위해 노린재 종류에 따라 통발트랩이나 미국산 트랩 등 다른 장치를 사용해야 했지만, ‘범용 노린재류 포획 트랩’을 이용하면 노린재 종류에 상관없이 대량 포획이 가능하다.실용화재단은 지난해 10월 산업체에 해당 기술을 이전했으며, 이전받은 업체들은 이달 본격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트랩은 원형 포집통 안에서 페로몬을 아래로 방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설립 15년.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기를 보내며 한창 성장통을 앓고 있는 농어촌공사에 2013년 9월 이상무 사장이 취임했다. 그리고 2년 새 공사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나주혁신도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며 공기업 최초로 스마트워크를 도입했다. 나주 이전이라는 큰 변화가 있었음에도 최근 2년 동안 이직률은 제로에 가깝다. 대규모 인사이동이 두 번 있었지만 단 한 건의 민원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운한 건 있어도 억울한 일은 없게 하겠다”고 말하는 이 사장.농어촌공사 본연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국내 물 소비의 62%에 달하는 농업용수를 관리하고 있는 만큼 식수는 부족해도 농업용수 부족한 일은 없게 할 겁니다. 농민들 대신 우리가 고생하면 됩니다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2014년산 엿기름 전용 ‘혜미’ 보급종 잔여분 종자 10톤을 유상 공급한다고 밝혔다.혜미보리는 농촌진흥청에서 2006년 육성한 다수성 가공용 겉보리 품종으로, 효소역가가 높아 엿기름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올보리에 비해 수량성도 15%정도 높다.혜미는 새싹보리 제조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농진청에 따르면 새싹보리가 중성지방 감소에 효능이 있으며, 건조분말, 한과, 차 등 다양한 상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배송은 신청분에 한해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포장단위는 20kg이고 종자 가격은 1kg당 1,33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