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체 예비등록이 1백만 농가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마을 이장을 통해 일괄적으로 등록을 받아 졸속적인 집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허윤진)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농업경영체 예비등록률이 16일 현재 83%로 전체대상 1백21만 농가 중 1백만 농가가 넘었다고 밝혔다.농업경영체 등록제는 정부가 각종 농림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영체별로 인력 및 농지, 농·축산물 생산정보 등을 등록하는 제도로 지난해 6월부터 예비등록을 하고 있다. 16일 현재 등록률은 전라남도가 97.7%로 가장 높고, 전라북도 95.7%, 충청남도 90.9%로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경기도는 65.8%로 낮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현장에서는 농업경영체 등록 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는 지난 10일 충남도청 앞에서 ‘한미FTA 국회비준안 폐기! 충남도청 민사합의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2006년 11월 한미FTA투쟁 과정에 대한 민사소송에 대한 해결을 촉구했다.충남도는 2006년 11월 한미FTA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향나무 훼손에 대한 민사소송을 당시 집회 주최 측 11명을 상대로 진행해 지난해 11월 재판부로부터 9천7백여만원에 대한 1심 배상판결을 받은 바 있다.김영호 한미FTA저지 대전충남운동본부 상임대표(전농 충남도연맹 의장)는 “이미 국민들은 금융공항을 직면하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미FTA의 허구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다”며 “당시 한미FTA저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우발적 사고를 빌미로 충남도민들의 숨통을 조이는 충청남도는 그들만의 법질서
지난달 29일 아산시민생활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충청남도기업인대회’에서 (주)고려비엔피(송기연 대표이사)가 기술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충남도 소재 경영실적 우수기업에 대해 부문별 대상(종합, 경영, 기술, 수출, 창업)을 수여했으며, 이 중 (주)고려비엔피는 동물바이오산업 분야의 국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경영·기술, 시장성 및 지역사회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이낙연)는 지난 16일 태안에서 충청남도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작년 태안 유류사태 이후 이에 대한 보상과 대책마련, 쌀 직불금 부당 수령 문제에 대한 질의가 잇따랐다.쌀 직불금과 관련, 강석호 한나라당 의원은 충남지역에서 2005∼2007년까지 3년간 쌀 직불금을 부당 지급받아 적발된 사례가 4천6백63농가 4억7백22만6천원에 달하며, 이 기간 지급된 직불금 중에서 회수된 금액은 3백88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4억3백34만6천원은 회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강기갑(민주노동당) 의원은 “농민들의 처지를 먼저 헤아리고 보살펴야 할 공직자가 오히려 농민의 등을 치는 불법행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며 엄정처벌
충남도가 지난달 9일 16개 시군에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지시해, 시군이 이를 게시했다가 주민들의 반발로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최근 충남지역 시민사회단체에 따르면 한 기초자치단체는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홍보물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가,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자 삭제했다. 이에 대해 관계 공무원은 “충남도가 지시하여 모든 시군이 게시했고, 민원을 받은 이후 우리는 즉각 삭제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충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시한 것을 그대로 시군에 공문을 돌린 것 뿐”이라며 책임을 회피했다.이에 대해 주민들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항의전화, 1인시위 등을 통해 이를 비난했지만, 시군측에서는 군민들이 떠들테면 떠들라는 식이
충청남도는 세계 최대의 농수산물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러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23∼26일 4일간 블라디보스톡에 첫 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이번에 파견된 시장개척단은 충남지역의 우수한 쌀, 배, 딸기, 인삼류, 유자차, 잡곡류, 조미김, 음료, 젓갈류 등 11개 품목을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이들 품목들은 사전 농수산물유통공사 모스크바지사를 통해 시장성 조사를 벌여 시장성과 현지진출 가능성이 높아 선정됐다. 이들 11개 업체들은 현지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러시아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 견학과 제품비교를 통한 시장조사 활동도 함께 벌였다.충남도는 이번 수출상담시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하는 품목에 대해서는 밀착 관리하여 수출이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이번에 현
충남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밤 재배농가들의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부럼깨기 등 전통 풍습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2월 20일 전후하여 각지에서 열린 밤 소비촉진 행사를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도 청사 내에서는 한국밤재배자협회 주관으로 시중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밤 소비초진행사가 진행됐으며, 21일에는 공주(금강 둔치), 청양(문예회관), 부여(부여시장 로터리), 연기(군청 대보름 행사장)에서도 밤소비 촉진 행사가 이어졌다. 밤은 충청남도에서 약 6천여 농가에서 1만3천ha를 재배하고 연간 2만여 톤의 밤을 생산하여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생산되는 대표적 임산물이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aT 대전충남지사가 주관한 ‘충청남도 농수산물 수출상담회’가 10∼12일까지 3일간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도내 농수산물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고 수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12개국의 해외교포바이어 24명과 수출업체 대표 70명이 참가했다.이번에 참가한 교포바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뉴질랜드 등으로 미주와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골고루 분포됐다.또한 수출을 희망하는 충남도내 농어업인, 생산자단체, 농수산물 가공업체 등이 참가하여, 이들 교포바이어들과 쌀, 김치, 김, 민속주, 음료, 임산물, 가공식품 등 55개 품목에 대한 상담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