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경기도 안산시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산주들을 대상으로 '2009 산림경영컨설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산림경영컨설팅'행사에서는 산을 가꾸는 데 관심은 있지만 도시에 거주하거나 직접 산을 가꾸기 어려운 산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될 수 있는 산림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소속 임업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산림경영에 대한 지원내용을 상담해준다. 또한, 임업기계전시 및 우수임산물.소득수종 소개, 목조주택․가공품 전시, 산림경영정보화사업 시연, 임산물 및 가공품 전시 등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지열시스템을 농업분야에 도입하면, 난방비 절감은 물론 여름철 야간냉방으로 병해충 방제, 적온에 의한 농산물의 수량 증대 등 농촌현장 효과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이 지열시스템의 농업분야 확대를 위해 냉난방시설 도입사례와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농진청은 농업현장에 적합한 수평형 지열시스템을 개발, 지식경제부에 시책 건의하여, 1천111억(국비 6백67, 지방비 2백22, 자부담 2백22)의 예산을 확보, 45개 시․군 106개소 91.1ha에 지열시스템(수평형, 수직개방형, 수직밀폐형)을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이 지열냉난방시설의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충북 장미농가는 국제유가가 1베럴당 60달러일 때 국가에서 지열냉난방시설 설치비용을 80% 보조하면 1ha당 9천600
농촌진흥청은 10년간의 계통조성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종돈 '축진듀록' 100두를 이달부터 농협 종돈사업소 등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로 선정된 '축진듀록'은 순종 암퇘지에서 1+ 육질등급이 58%였으며, '축진듀록' 정액을 이용한 일반 비육돈 생산농장 평가에서도 전국 1+ 육질등급 8%보다 4배나 많은 38%로 나타났다는 것. 이에 따라 '축진듀록'을 양돈농가에서 활용할 경우 모돈 100두 사육규모농장 기준(비육돈 육질 1+등급 38% 출현)으로 연간 3천2백만원의 추가 소득과 함께, 전국 돼지인공수정센터에 소요되는 듀록 종모돈의 수입대체 효과도 14.7%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축진듀록'을 농협 종돈사
농협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고양 하나로클럽)는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형마트로는 처음으로 주유소를 개장했다. 고양유통센터 내에 위치한 'NH하나로 주유소'는 약 1천386㎡ 면적에 양면주유기 7대, 약 35만ℓ(1천750드럼) 규모의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한다. 개장기념으로 14일까지 주유고객들에게 무료 세차권을 주며 5만원 이상 주유고객에게는 햅쌀 500g과 고양하나로클럽 구매할인권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고양유통센터 이상욱 사장은 "이번 주유소 개장으로 소비자들은 쇼핑과 주유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1석 2조의 편리함을 누리게 되었다"며, "주유소 고객들에게 정품(正品)정량(正量)정가(正價)의 안심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각종 병해충이 만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중국에서부터 난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혹명나방 등의 벼 문제해충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매년 6~7월, 중국 남부지역에서 장마전선을 타고 날아와 우리나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벼가 자라는 논에 정착한 후 2~3세대를 거치면서 7월 하순부터 9월 하순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혹명나방의 피해를 입은 벼 이삭은 잘 여물지 못해 쌀 품질이 떨어지고 벼알 무게가 적어 쌀 생산이 낮아지는 원인이 된다. 혹명나방 성충은 특히 1마리당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 1마리는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입히기
오는 9월3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 행사가 신종 플루 확산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 방문행사로 변경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해 오는 9월30일 학생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이던 '2009 세계학교우유급식의 날(World School Milk Day)' 기념행사는 신종 플루 확산으로 우유급식 우수학교 방문행사로 변경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방문 기념행사는 '기념식', '우유 체험관', '우유 정보관', 우유 전시관' 등의 기존 서울광장 기념행사의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하되, 행사내용을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교육적 프로그램으로 대폭 보완해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세계학교급식의 날 부대행사로 추진되고 있는 우유급
고추 주산지 16개 시.군 시장, 군수로 구성된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실무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8일 해남군에서 개최됐다. 해남군(군수 김충식)에 따르면, 이날 위원회에서는 16개 시군의 담당과장이 참석, 국내 고추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 방안, 고품질 고추생산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방안 등을 협의했다. 특히 시군별 건의사항으로 채택된 안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편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는 DDA.FTA협상 등으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국산 고추의 수입급증과 국내 농가의 인력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고추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에 창립됐다.
내년 산림조합 특화사업 지원이 산림조합의 자립 경영기반 구축과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산림청은 최근, 특화사업의 추진 의지가 높은 산림조합을 발굴하고 지역별 특화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림조합중앙회를 통해 일률적으로 예산을 배분하던 사업방식을 공모방식으로 바꿔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 산림조합도 산주, 조합원의 소득창출을 통한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조합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림조합 또는 지자체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타당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특히 사업의 자율성을 장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곽형근)은 축산물HACCP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달 27, 28일 양일간 올해 네 번째 식육판매업 HACCP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기업중앙회 유재춘 회장을 비롯 지역별 지회장과 실무 담당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청결한우, 농협성남유통센터 등 2곳의 식육판매업소와 식육가공공장인 (주)모란식품을 방문했다. 또 현장방문에 이어 실시된 세미나에서는 농식품부 조장용서기관의 농식품안전 정책 방향과 기준원의 HACCP 진행사항, 식육판매업HACCP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다. 곽형근 원장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는 공동으로 3일 수원 소재 농진청 대강당에서 시설재배 농어업인, 학계, 공무원, 관련업계 관계자 등 7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열.목재펠릿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에너지 절약, 돈버는 농어업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농어업용 에너지 사용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 ▷에너지 비용 70% 절감을 위한 지역 보급계획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활용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 및 기술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김영복 경상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될 토론에서는 김대룡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실장, 이영재 당진원예영농조합 대표, 김태완 (주)티이엔 대표 등
재고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쌀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협의회가 출범했다. 전국의 쌀수출업체 및 생산자단체 등 20여개 단체는 지난달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쌀 수출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수출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쌀 수출협의회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추진해온 품목별 수출협의회 중 12번째로 결성됐다. 쌀 수출협의회는 앞으로 국내외 시장정보 교환, 과당경쟁 방지, 공동마케팅 실시 등 회원사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출증진 활동을 펼치게 된다. 우리 쌀은 수출이 허용된 2007년부터 교민이 많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한국 쌀의 품질에 대한 인지도 향상, 환율 및 국제 원자재가 상승 등과 맞물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한국 쌀 수요가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올 가을에 파종할 청보리(품종 .영양.) 정부 보급종 1천7백여톤에 대한 추가신청을 9월14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에서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공급가격은 2만2천160원/20kg이며, 배송은 10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서 이뤄질 예정이다. 영양보리는 농진청에서 조사료로 개발된 품종으로 건물수량이 1천169kg/10a로 타 품종에 비해 뛰어나고, 탈립율이 42%로 사일리지 조제시 유리하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철저하게 관리된 포장에서 생산하고, 정선 및 소독된 보증종자로 순도가 높고 깜부기병 등 병해 발생이 적다"면서 재배농가에게 보증 받은 종자를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