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배수로 수초제거 작업용 제초기가 개발돼 작업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농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지난 25일 안산시 소재 농어촌연구원에서 용배수로 수초제거용 제초기 시연회를 홍문표 신임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농식품부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첫 선을 보인 제초기는 그 성능과 기능 및 작업량 등이 모두 뛰어났다는 평가였으며, 힘들게만 여겨졌던 제초작업에 앞으로 획기적인 대변혁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농촌공사에 따르면 제초기의 작업비용은 인력에 의한 제초비용의 약 10% 수준으로, 작업량은 1일 70여명이 작업하는 면적인 약 7천∼7천5백㎡이며 비용도 인력 대비 1일 약 4백만원 이상의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잡초발생을 억제하면서 논둑의 붕괴를 막을 수 있는 기능성 논둑시트〈사진〉를 개발하여 지난 10일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농촌인구의 이탈이 심해져 논둑 바르기(논둑에 흙을 보강하고 다지는 행사)를 생략하는 등 논둑 관리가 소홀해져 연약해진 논둑이 밟고 다니거나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경우 붕괴되는 현상이 잦아지고 있으며, 무성한 잡초도 문제가 되고 있다.농진청은 이에 따라 두께 0.3mm, 폭1.5m의 크리로 LDPE 재질에 황토를 특수 처리하여 내구성이 높으며, 사람이 밟는 부위는 미끄럼 방지 처리된 황토 입자가 부착되어 논둑 통행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되어 있는 기능성시트를 개발했다.이 시트는 또 논둑에 씌워 주면
농촌진흥청은 생활개선중앙회(회장 조희숙)과 함께 매월 넷째 주 금요일 친환경·고품질의 우리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직원 및 인근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난 5일에 열린 ‘추석맞이 금요반짝장터’는 경북예천, 충남홍성과 청양 등의 지역 특산물과 총체보리 한우, 각종 과일 및 떡, 한과 등 질 좋은 추석선물세트 판매로 직원들과 장터를 찾은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하루 판매품목이 1백16종이었고, 연인원 8백여명이 직거래장터를 찾아 1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직원들의 후생복지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농진청 금요장터는 생활개선회 회원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중 생산시기별 테마별로 우수 농
안개초 절화 재배지에서 심각하게 발생되는 흰가루병을 난황유(계란과 식용유 혼합)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전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난황유 또는 소다와 계면활성제 혼합액을 잎에 살포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흰가루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안개꽃 재배농가는 흰가루병 방제를 위해 7일 간격으로 약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9월 이후 발병이 심하면 3일 간격으로 약제를 처리하여 농약비 및 방제 노력비가 증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약제의 연용 및 과다 사용에 의한 약제 저항성 병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0.5% 난황유 또는 소다+계면활성제 200배액을 발병 전 7일 간격으로 잎에 살포함으로써 친환경적으로 흰가루병을 80%이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갑래)는 욕지고구마 재배 농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직거래를 추진, 시청 산하직원과 대단위 아파트 부녀회의 신청을 받아 5kg 5백78박스 총 9백82만6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특히 이번 추석은 예전에 비해 10여일정도 빠른 관계로 현지 물량확보에 애로가 있었으며,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이 이어져 담당부서에서는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는 것.농업기술센터는 욕지고구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 국비와 시비를 들여 저온저장고와 선별장 기계장비류 등을 지원했다.올해도 욕지고구마의 명성을 알리고 명품 농산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자인의 포장박스를 개발하여 시판하고 있으며 통영시에서 포장재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순보)는 제2기 성주참외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5일까지 1박2일씩 2차에 걸쳐 가야산 관광호텔에서 성주참외 전문인력 혁신역량 강화 위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홍순보 소장의 특강과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성주 참외재배 농업인의 의식혁신 교육, 농업인의 건강관리 방법, 참외 명장, 우수작목반 등의 사례 발표가 있었다.또 참외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과 성주참외의 향후 발전을 위한 핵심기술 분임토의 등이 이어졌다. 특히, 분임토의 과정에서는 성주군의 4단계 역점사업인 참외박스 공동 디자인에 관해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됐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임경래)는 지난 4일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우수농산물(GAP)인증을 받고자 하는 쌀연구회 회원 및 인증농가 2백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충남농업기술원 이흥복 지도사가 GAP 인증 관련규정 및 제도와 농약안전사용기준 및 이력추적제도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지도사는 강의에서 앞으로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경제적 여유와 맞물려 증대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제 농업인들도 우수농산물관리제도에 대해 정확한 개념과 정보를 가지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또 19일에는 배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GAP인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육성하는 서천웰빙찰옥수수연구회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9001 인증을 획득하여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품질경영인증 작업에 들어가 지난 8월11일 ISO인증이 최종 확정된 웰빙찰옥수수연구회는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과 관련 공무원 등 40명이 모인 가운데 인증서 전수식을 개최했다.지난 2006년 조직된 서천웰빙찰옥수수연구회는 급냉저장과 포장기술을 통해 여름 한철 생산 판매되어 계절상품으로 인식되어온 옥수수를 연중 출하하는 판매 체계로 바꾸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연구회는 바쁜 영농에도 불구하고 늦은 밤까지 10여 차례가 넘게 강도 높은 교육하는 등 고품질 옥수수를 생산하기 위한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국무총리실, 농촌진흥청 등 정부부처와 FAO, OECD 등 국제기구, 미국, 일본, 호주, 인도, 태국, 뉴질랜드 등 각국 대표의 주제발표와 녹색연합 등 NGO 관계자들이 참여한 종합 토론회가 이어졌다. 오전부터 시작된 기조연설에는 정부 기후변화대책기획단 이명규 부단장이 ‘우리나라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소개했으며, FAO 카나마루(Kanamaru)박사가 ‘기후변화와 세계식량기구’란 주제로, 농진청 이종기 연구정책국장이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연구전략’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오후에는 기후변화 적응와 감축 분야 등
농촌진흥청은 지난 4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주한 알제리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각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초청, 농진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해외농업 기술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농진청은 이날 그동안 농업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녹색혁명, 백색혁명의 성공경험을 전수하고, 선진 농업기술을 전파하는 등의 ‘해외농업 기술개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CIS 지역, 아프리카, 남미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농업전문가 초청·훈련, 현지기술훈련 등을 포함하는 해외농업 기술지원 시스템 구축과 농업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공여 및 해외농업 인턴 파견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는 것이다.농진청은 이번 사업 설명회에서
‘호당 소득 6천8백80만원, 1억원 이상 소득자 16.5%, 95.3% 영농에 종사…’ 한국농업대학 졸업생의 현주소다.농촌진흥청 산하 한국농업대학이 이러한 졸업생을 위해 지난 10일 대강당에서 결혼정보회사 선우와 가치창조농업 1사 결연을 맺고 중매에 발벗고 나섰다.농업대학은 졸업생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가치창조농업 1촌 결연’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선우와의 결연식은 그 첫 번째 성과이다.선우는 18년 전통의 결혼정보회사로 업계 유일의 벤처지정, 이노비즈 인증기업이고, 은행 및 증권사 PB 고객 제휴관리와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업무진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업계의 선두주자이다.이번 결연으로 한국농업대학은 선우에 가입하는 졸업생들에게 시범적으로 회비 일부
농촌진흥청은 우리 전통문화 보존의 공간이면서 도시민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신농촌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08 제6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전’의 작품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농촌마을 어메니티 환경설계 작품’과 ‘환경시설물 디자인작품’으로 작품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체험관광마을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과제로 제안했다.공모된 작품들은 심사과정을 거쳐 환경설계 대상에는 농림부장관 상장과 5백만원의 상금이, 환경시설물 디자인분야 대상에는 농림부장관 상장과 1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방법에 비해 형질전환 성공률을 75%로 높인 새로운 벼 형질전환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실제 작물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이 기술은 형질전환 기존방법에 비해 효율이 기존 2%에 비해 75% 획기적으로 높아져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80% 이상 절감할 수 있으며, 대량의 유전자를 대규모로 형질전환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에 따라 2005년 현재 5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형질전환 종자 시장에서 외국과 겨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효율 벼 형질전환 플랫폼’으로 명명된 이 새기술은 BT분야에서 유전체 연구와 함께 국제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인 유용유전자 도입에 꼭 필요한 핵심기술이라는 것.농진청 김율호 연구사는 “대량의 유전자 기능분
빨간 밤송이를 맺는 ‘횡성불밤’이 개발됐다.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최근 일본시장으로의 수출둔화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세계적으로 희귀한 빨간 밤송이를 맺는 ‘횡성불밤’을 육성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횡성불밤’은 토종밤 유래의 고품질, 기능성 밤나무로 밤알의 크기는 약 13g으로 기존 재배품종보다 작지만, 당도가 높고 단단하면서 맛이 월등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한국산 고유 브랜드 밤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내피박피성(껍질이 잘 벗겨짐)이 뛰어나 군밤용으로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 군밤을 대체할 수 있는 신토불이 품종으로 각광 받으며, 관상용으로도 널리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횡성불밤’에 대한
국가 산림생물자원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차원의 산림품종 전담 기구인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태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가 10일 개원했다.이번에 출범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우리나라 산림생물에 적용되고 있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에 의한 품종보호제도의 시행을 위해 신품종의 출원 및 심사와 국내 임업농가 및 육종가의 산림품종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림생물로부터 신품종이 발굴되거나 개발되는 경우 국내외적으로 특허와 같은 독점적인 지적재산권이 부여되는 품종보호제도는 우리나라에서 올해 처음으로 표고버섯, 밤나무 등 15개 산림품종에 시범 적용되고, 내년부터 전 품종에 적용된다.이에 따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품종보호제도
과일, 벼 등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저온저장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농산물 저장시 품질저하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기술들을 홍보하고 나섰다.최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저장중인 농산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저온저장고 내의 온도를 정밀하고 균일하게 관리해야 한다. 저장고 내의 온도 분포가 균일하지 못하면 저장물의 위치에 따라 품질의 차이가 나타나며, 온도가 낮은 위치에서는 동결피해까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농업기술원은 이를 위해 저온저장고를 가동하기 전에 저장고 내부와 저장용 상자 등을 미리 소독해야 하며, 소독은 염소나 세정제를 200 ppm정도의 농도로 물에 타서 분무기 등으로 뿌려 씻어내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4일 ‘농업유전자원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국내 종자, 묘목, 구근, 버섯 및 동물 등 유전자원의 국외반출은 농진청장의 승인 또는 신고절차를 거치도록 강화됐다고 최근 밝혔다.새롭게 시행된 농업유전자원의 국외반출승인·신고제도의 주내용은 ▷농업유전자원 반출승인신청, 신고 대상 기준 ▷반출승인 여부를 결정할 국외반출승인 및 취소 기준 ▷농업유전자원 등급기준 및 국외반출자에 대한 규제 등이다.농진청에 따르면, 농업유전자원 국외반출승인 신청과 신고는 반출하려는 자원에 따라 구분되는데 1 및 2등급으로 구분되는 식물·동물·버섯의 국내 야생종, 재래종, 육성품종 및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등은 국외 반출신청을 통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3 및 4등급으로 구분되는 식
농민들이 시설원예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서 현행 수준의 면세유 공급량 유지하고, 유류대체 난방기를 조속한 개발·보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 회장 박의규)는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시설원예의 고유가 극복을 위해 유류대체 난방기의 조속한 개발·보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한농연은 성명에서 농협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며 “면세유 가격이 7월1일 수준인 1리터당 1천2백67원으로 유지될 경우 딸기를 제외한 시설채소농가의 경영비는 지난 겨울농사에 비해 35∼38% 증가하고 소득은 37∼47%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시설원예 고유가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보조지원 사업에 힘입어 영세 시설농가에 매우 각광받고 있는 농업용 전기온풍난방기에 대한 국비 보조
전남도의회(의장 박인환)가 농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으며 농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이르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도의회는 지난 10일 제235회 임시회에서 고송자 전남도 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자재 값 폭등에 따른 공공비축미 매입가 인상 등 대책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이날 채택된 결의안에 따르며 “전체 농가의 70% 이상이 벼농사에 종사하고 농업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을 대폭 늘리고, 영농비 상승을 보전할 수 있도록 매입가격 인상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또 전남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지난 2005년도에 폐지된 ‘화학비료 판매가격 차손보전제도’를 조속히 부활해 농가가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