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산림조합(조합장 이상현)은 17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산주와 임업인 등 6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9 산림경영컨설팅’〈사진〉행사를 개최했다. ‘산주ㆍ임업인여러분,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산림경영컨설팅행사에서는 산림시책 소개, 우수경영지도사례 발표, 산림소득수종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ㆍ공유하고 임업기계, 우수임산물 및 목공예품 등도 전시했다.예산군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산주와 산림경영인들에게 녹색자산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 및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5, 16일 이틀간 황성군 둔내면 성우리조트에서 실시된‘제50대 강원도4-H연합회’임원선거에서 김성철(29) 씨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성철 당선자는 대외협력부장·부회장 경험을 바탕으로 영농회원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수립하는 등 도4-H연합회가 전국 최고의 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회장에 당선됐다는 것.김 당선자는 “진취적인 기상과 능동적인 활동으로 큰 업적을 세웠던 역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청년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여 ‘좋은 것을 더 좋게’라는 금언에 흠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순천시농민회(회장 오욱묵)가 15일 농민학교를 개강했다. 순천시농민회의 농민학교는 농한기를 이용 순천시농민회 회원과 농민들을 대상으로 농업문제의 해결 방안과 통일 등 다양한 주제로 기획되고 있으며, 농민운동 활동가를 양성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농민회(회장 신종원)는 지난 18일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평택농민한마당 행사를 개최 했다. 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21년과 함께 2009년을 돌아보며 힘찬 결의로 2010년을 맞이할 것을 결의했다.
화성시농민회(회장 목창환)가 18일 화성 조암프라자에서 송년한마당 행사를 열고 농민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래자랑대회를 하면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목창환 회장은 “갈수록 농업이 어려워지지만 우리 농민들은 주식인 쌀과 주권인 농업을 지키고 화성시농민회 발전을 위해 더 힘쓰자”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도연맹들이 전국의 통일쌀 경작지에서 수확한 통일쌀을 싣고 대북쌀지원법제화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통일쌀 순회투쟁을 진행했다. 전북과 전남 충남 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여의도에서 열리는 농민대표자대회를 앞두고 각 지역 도청과 시청 앞에서 순회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농민들은 통일염원을 담은 경작지에서 생산한 나락을 실은 트럭 30대에 ‘대북쌀지원’과 ‘통일쌀’ 깃발을 꽂고 상경시위를 벌였다. ▶강원=강원도연맹(의장 남궁석)은 23일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농민출정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강원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농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이 쌀대란을 초래했으며 근본적 대책이 없는 한 2010년 쌀값대란도 불 보듯 뻔한 것”이라며“매입하
산림청은 21∼24일까지 나흘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나무재료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산수·곤충·식물 등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는 ‘제1회 생태공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목판공예 등으로 불려지던 분야를 산림문화의 새로운 분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숲해설가, 숲생태관리인 등이 응모한 84점과 전문 생태공예가 작품 등 140여점이 전시됐다.전시회에서는 실제 열매 100가지를 모아 만든 ‘우리나라 열매 100가지’, 계절의 변화와 조화를 네 개의 윷가락에 표현한 ‘봄 여름 가을 겨울’, 말벌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한 ‘말벌의 삶’ 등이 주목을 끌었다.
강원도 홍천군 구만리 골프장 대책위원회(위원장 반경순)는 22일 산림청의 임목축적 직권조사를 규탄하며 졸속 조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홍천 구만리에 추진중인 골프장은 현장 조사사업의 부실의혹으로 2009년 국정감사에서 강기갑 의원으로부터 지적을 받았고 이에 산림청은 11월말까지 현장검증을 하기로 약속을 한 상태였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지난 18일 직권조사를 강행했지만,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조사를 하지 못했다. 직권조사를 하지 못한 산림청은 주민들을 공무집행방해로 고소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사실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된 것이다. 주민 조사협의체가 제대로 구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림청이 직권조사를 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골프장 대책위에 따르면 산림청은 10월6일까지 협의위원을 추천
4대강 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 착공으로 인근 농경지 침수피해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더해가고 있다.경남 함안, 의령, 창녕군의 농지는 이미 저지대로 침수피해가 잦은 곳이다. 그러나 정부의 계획대로 7.5m수심을 유지하는 함안보가 들어설 경우 농경지는 상습적인 침수와 안개일수 증가로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함안보피해대책위는 지난 3일 경남도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함안보 건설로 따르는 민관합동조사기구를 만든다는 도지사의 약속을 받았지만 경남도는 중앙 정부 차원의 민관합동조사기구를 구성하도록 건의하겠다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선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함안, 창녕, 의령 각 지역의 농민단체와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함안보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18일 각 정당의 대표에게 보내
내년도 상반기 국제곡물시장은 수요 회복, 달러약세,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인해 가격 변동성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가 운영하는 ‘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 분석에 따르면 쌀, 소맥, 옥수수는 2010년 생산량이 올해에 비해 다소 감소하고, 대두는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쌀은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과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인도의 대량 수입가능성이 예상되면서 12월 들어 장립종 거래가격이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세계시장이 전체적으로 20%선의 재고율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안정세를 되찾을 것으로 예상됐다.또 소맥은 생산량이 다소 줄겠지만 교역량이 감소하면서 수급이 무난해 보합세가, 콩은 최대 생산국인 미국의 생산량 증가로 전체 재고량이 크게
박준영 전남도지사에 이어 이번엔 박인환 전남도의회 의장이 농민과 약속한 벼경영안정자금 500억원 예산 반영 약속을 파기하면서 파장이 예상된다.전남도의회는 23일 전남도가 제출한 5조5천233억원 규모의 3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박 의장이 당초 약속한 벼경영안정대책비 500억원이 빠진 추경안을 표결도 없이 통과시켰다.이와 관련 전남도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고송자·정우태 의원은 23일 성명을 내고 “쌀대란을 활용해 정치쇼를 벌인 전남도의회 의장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들은 “의원들이 단식농성 할 때도 전남도의회 의장은 수없이 약속했고, 의장은 11월 4일 언론사에 500억원 확충을 알리는 등 언론홍보도 적극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전남도 의장의 약속 파기와 관련 민주당 출신 김창남
오리산업 정책방향 설명과 방역교육이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됐다.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2일 경기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지역 축산정책 담당 공무원, 사육농가,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가운데 ‘2009 경기 오리산업 육성 및 방역교육’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오리관련 정책방향과 지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사육농가 해썹(HACCP)인증, 무허가 축사관련 사항 등을 소개했다. 〈원재정 기자〉